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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확한정보전달</title>
    <link>https://rhio.tistory.com/</link>
    <description>최신 영화, 고전 영화, 추억의 영화, 공포 영화, 멜로 영화 등 모든 영화를 리뷰하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8:31: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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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amp;rdquo;『㎯</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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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확한정보전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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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비딕-화이트 고래를 쫒는 선원들의 모험을 그린 소설 주제별 정리</title>
      <link>https://rhio.tistory.com/entry/%EB%AA%A8%EB%B9%84%EB%94%95-%ED%99%94%EC%9D%B4%ED%8A%B8-%EA%B3%A0%EB%9E%98%EB%A5%BC-%EC%AB%92%EB%8A%94-%EC%84%A0%EC%9B%90%EB%93%A4%EC%9D%98-%EB%AA%A8%ED%97%98%EC%9D%84-%EA%B7%B8%EB%A6%B0-%EC%86%8C%EC%84%A4-%EC%A3%BC%EC%A0%9C%EB%B3%84-%EC%A0%95%EB%A6%AC</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dquo;모비딕&amp;rdquo;은 허먼 멜빌의 대표작 중 하나로, 전설적인 화이트 고래를 쫓는 선원들의 모험을 그린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여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주제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전설적인 화이트 고래&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dquo;모비딕&amp;rdquo;은 전설적인 화이트 고래를 쫓는 선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화이트 고래는 이전에 쫓아온 선원들에게 다리를 물리거나 선원들을 삼켜버리는 등 고통스러운 경험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이제는 신화처럼 여겨지는 존재였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화이트 고래를 쫓는 여정이 주된 이야기이며, 이를 위해 선원들이 어떤 위험과 고난을 겪는지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고래를 쫒는 이유 복수&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설의 주인공 이샘이 화이트 고래를 쫓는 이유는 이전에 화이트 고래 때문에 자신의 다리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샘은 이전에 화이트 고래와의 충돌 사고로 다리를 잃었으며, 그 사건 이후로 화이트 고래를 끝까지 쫓아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됩니다. 이샘이 화이트 고래를 쫓는 이유가 복수인 만큼 이야기에서는 복수의 테마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인간과 자연의 대립&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dquo;모비딕&amp;rdquo;은 인간과 자연의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자연의 요소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의 경험이 자연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화이트 고래를 쫓으며 자연과의 대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인간과 자연의 불균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내면세계와 광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dquo;모비딕&amp;rdquo;은 주인공 이샘의 내면세계와 광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샘은 화이트 고래를 쫓으면서 점점 광기에 빠져갑니다. 그리고 이샘의 광기는 이야기의 점점 더 강렬해지며, 이샘의 목적과 행동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샘은 화이트 고래를 쫓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는 결국 광기와 분노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샘의 내면세계와 광기는 이야기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선원들의 인간관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야기에서 선원들의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관계는 화이트 고래를 쫓는 여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삶과 목적을 함께 공유하고, 서로를 돕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인간관계는 선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종교와 철학&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dquo;모비딕&amp;rdquo;은 종교와 철학적인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샘은 화이트 고래를 쫓는 과정에서 종교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이샘의 내면 세계와 화이트 고래를 쫓는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철학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이야기에서는 이러한 종교와 철학적인 주제들이 이샘의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자유와 포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야기에서 선원들은 자유와 포기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이트 고래를 쫓으면서 자신들의 자유와 포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들은 화이트 고래를 쫓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삶과 자유를 포기해야 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들의 선택과 그 결과는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대인 관계와 가족&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야기에서 선원들은 대인 관계와 가족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이트 고래를 쫓으며 서로를 도우며, 서로에게 용기와 지지를 주는 등 가족처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이들은 가족을 떠나 화이트 고래를 쫓기 위한 여정을 함께 하면서 자신들의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야기에서는 가족과의 관계와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자연과의 관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dquo;모비딕&amp;rdquo;은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에서 화이트 고래는 자연의 힘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이샘과 선원들은 화이트 고래를 쫓으면서 자연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이들은 자연의 위대함과 위협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인간의 본성과 존재 이유&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dquo;모비딕&amp;rdquo;은 인간의 본성과 존재 이유에 대한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샘은 화이트 고래를 쫓으면서 자신의 본성과 존재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이야기에서 인간의 본성과 존재 이유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amp;ldquo;모비딕&amp;rdquo;은 화이트 고래를 쫓는 여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에서는 인간의 삶과 존재 이유, 자유와 포기, 대인 관계와 가족, 자연과의 관계 등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과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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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rhio.tistory.com/entry/%EB%AA%A8%EB%B9%84%EB%94%95-%ED%99%94%EC%9D%B4%ED%8A%B8-%EA%B3%A0%EB%9E%98%EB%A5%BC-%EC%AB%92%EB%8A%94-%EC%84%A0%EC%9B%90%EB%93%A4%EC%9D%98-%EB%AA%A8%ED%97%98%EC%9D%84-%EA%B7%B8%EB%A6%B0-%EC%86%8C%EC%84%A4-%EC%A3%BC%EC%A0%9C%EB%B3%84-%EC%A0%95%EB%A6%AC#entry20comment</comments>
      <pubDate>Mon, 7 Aug 2023 04:15:23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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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 기반 생존 영화 127시간 줄거리 및 결론</title>
      <link>https://rhio.tistory.com/entry/%EC%A7%84%EC%8B%A4-%EA%B8%B0%EB%B0%98-%EC%83%9D%EC%A1%B4-%EC%98%81%ED%99%94-127%EC%8B%9C%EA%B0%84-%EC%A4%84%EA%B1%B0%EB%A6%AC-%EB%B0%8F-%EA%B2%B0%EB%A1%A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 '127시간'은 진실 기반의 생존 영화로, 아론 롤스턴의 책 &quot;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quot;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인간의 의지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대한민국에서는 2011년 개봉되었습니다. 제임스 프랑코가 제작한 이 영화는 아름답고 위험한 캐니언랜드 국립공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는 것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영화 127시간 줄거리&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 줄거리는 기독교 신앙도이자 모험가인 아론 롤스턴(Aron Ralston)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론은 캐니언랜드 국립공원에서 솔로 등반을 즐기던 중, 거대한 바위가 그의 팔을 끼워버리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아론은 바위와 자신 사이에 갇히게 되었고, 127시간 동안 고통과 괴로움을 견디며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아론은 결국 자신의 팔을 절단하여 생존합니다. 그는 구조대에 구조될 때 이미 죽어있었지만, 구조대가 그를 발견한 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의 인내와 강한 의지력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되찾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등반과 용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27시간'은 캐니언랜드 국립공원에서 등반하던 모험가인 아론 롤스턴의 이야기입니다. 아론은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 중 하나로, 이 영화에서 그는 극한 상황에서 끝없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투쟁합니다. 아론은 언제나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만, 그는 이를 극복하고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그는 산악을 좋아하지만, 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함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아론의 결정은 그가 사람들에게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 준다. 아론 롤스턴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발휘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이 극도의 허기와 목마름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도, 결코 희생의식을 갖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고,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아론의 용기는 그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인 것에서도 발견됩니다. 그는 자신이 극한 상황에 처한 것을 깨닫고,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팔을 끊는 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정을 내리는 용기를 가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생명의 가치와 감사&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27시간'은 생명의 가치와 감사를 강조합니다. 아론 롤스턴은 죽음과 마주하면서 그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하지 못했던 것들과,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깨닫고, 자신이 살아남은 이유를 찾아냅니다. 이 영화는 또한 삶을 감사하게 생각하도록 독려합니다. 아론은 삶의 감사함을 깨닫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것들을 더욱 큰 가치로 인식하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자연과의 연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27시간'은 자연과의 연결을 강조합니다. 이 영화는 아론 롤스턴이 자연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그것으로부터 영감을 받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론은 극한 상황에서도 자연과의 연결을 끊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용기와 희망을 얻습니다. 그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그것으로부터 영감을 받으며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결론&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론으로 영화 '127시간'은 삶의 가치와 생명의 의미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아론 롤스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용기, 감사, 자연과의 연결 등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영화는 극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 선택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또한, 이 영화는 우리가 가진 현실에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아론 롤스턴은 죽음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갑니다. '127시간'은 또한 자연과의 연결을 강조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큰 영감과 치유를 주는 존재입니다. 아론 롤스턴은 극한 상황에서도 자연과의 연결을 유지하며, 그것으로부터 용기와 희망을 얻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가르침이 됩니다. 우리는 자연과의 연결을 유지하며, 그것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27시간'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아론 롤스턴은 자신이 극한 상황에 처한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그의 용기와 투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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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rhio.tistory.com/entry/%EC%A7%84%EC%8B%A4-%EA%B8%B0%EB%B0%98-%EC%83%9D%EC%A1%B4-%EC%98%81%ED%99%94-127%EC%8B%9C%EA%B0%84-%EC%A4%84%EA%B1%B0%EB%A6%AC-%EB%B0%8F-%EA%B2%B0%EB%A1%A0#entry19comment</comments>
      <pubDate>Tue, 1 Aug 2023 05:03: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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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의 서부 영화 더 레블리언트 줄거리 등장인물 및 의미 총평</title>
      <link>https://rhio.tistory.com/entry/%EB%AF%B8%EA%B5%AD%EC%9D%98-%EC%84%9C%EB%B6%80-%EC%98%81%ED%99%94-%EB%8D%94-%EB%A0%88%EB%B8%94%EB%A6%AC%EC%96%B8%ED%8A%B8-%EC%A4%84%EA%B1%B0%EB%A6%AC-%EB%93%B1%EC%9E%A5%EC%9D%B8%EB%AC%BC-%EB%B0%8F-%EC%9D%98%EB%AF%B8-%EC%B4%9D%ED%8F%89</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15년 개봉한 '더 레블리언트'는 휴고 바이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국의 서부 영화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 등의 주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19세기 서부 미국의 황야를 배경으로 한 생존 액션 드라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줄거리&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 줄거리는 1823년, 휴거강 주변의 미국 서부 지방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헤인즈는 인디언들과 함께 모험을 즐기는 역경의 인생을 살아가는 대 자연의 인물입니다. 그는 무리와 함께 수많은 모험을 즐기던 도중, 인디언과의 충돌로 위험한 상황에 빠집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리는 강 건너편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와 함께 이동하는 장기와 그의 아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들은 그리즐리 곰의 습격으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위험한 생존을 강요받게 됩니다. 헤인즈는 그 과정에서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습격을 시도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등장인물&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휴그 그래스: 헤인즈 역할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하는 인물입니다. 서부 미국의 대 자연과 함께 모험을 즐기는 인물로, 그의 생존기에 집중됩니다. 장기: 헤인즈와 함께 이동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톰 하디가 연기합니다. 헤인즈를 반대하는 인물로, 이야기의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헌트: 그들과 함께 이동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윌 패터슨이 연기합니다. 이들의 생존을 위해 극적인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리즐리 곰: 이야기의 중요한 상황 중 하나인 곰의 습격을 일으키는 동물입니다. 대사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적은 대사와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중요한 대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죽지 않고 살아남아야 한다.&quot; - 헤인즈 &quot;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요?&quot; - 헤인즈의 아버지 &quot;그의 복수는 하늘의 것이다.&quot; - 인디언 &quot;나는 살아남을 거야. 그리고 이들 중 누구도 날 죽이지 못할 거야.&quot; - 헤인즈 &quot;너희는 인간이 아니다. 그저 동물이다.&quot; - 헤인즈&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영화의 주요 테마&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생존: 이 영화는 대 자연과의 사투에서 생존에 집중합니다. 헤인즈는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기 위해 극적인 노력을 기울입니다. 복수: 이 영화의 주요 테마 중 하나는 복수입니다. 헤인즈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인디언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인간 본성: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헤인즈는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여주며, 무모하고 잔인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자연: 이 영화는 서부 미국의 대 자연을 배경으로 합니다. 대 자연은 헤인즈와 함께 모험을 즐기는 인물들과 곰의 습격을 비롯한 여러 위협적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영화의 의미&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의 의미는 자연의 위력과 인간의 본성을 다루며, 생존과 복수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헤인즈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으려는 용기와 인내심을 보여주며, 인간 본성의 무모하고 잔인한 면을 보여줍니다. 또한, 자연의 위력을 압도적인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며, 그리즐리 곰의 습격 장면은 끔찍하면서도 인상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첫 번째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는 12개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작품으로 첫 번째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 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자연의 위력을 다루는 놀라운 시각적 체험입니다. 영화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순간에서 무모하고 잔인한 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하여, 생존과 복수를 위한 헤인즈의 힘든 여정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이미지와 놀라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훌륭한 연기는 헤인즈의 고통스러운 여정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헤인즈의 인물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인디언들은 고독하고 도전적인 인물로 그려져 있는데 이는 인디언들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일부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많이 있기 때문에 민감한 시청자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영화 더 레블리언트 총평&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총평하자면, 이 영화는 생존과 복수의 주제를 탐구하고, 인간의 본성과 자연의 위력을 다룹니다.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훌륭한 연기, 감동적인 스토리 등이 결합되어 있어, 대단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장면과 인디언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있어, 시청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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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9 Jul 2023 04:15:18 +0900</pubDate>
    </item>
    <item>
      <title>Privacy Policy</title>
      <link>https://rhio.tistory.com/pages/Privacy-Policy</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gt;&lt;b&gt;Privacy Policy&lt;/b&gt;&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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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id=&quot;SE-70d0e586-af94-4277-b8ec-d5d7005c0e8b&quot;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gt;&lt;b&gt;Suggested text: &lt;/b&gt;&lt;/span&gt;&lt;span&gt;Visitor comments may be checked through an automated spam detection service.&lt;/span&gt;&lt;/p&gt;</description>
      <author>㉢㎬&amp;rdquo;『㎯</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rhio.tistory.com/pages/Privacy-Policy</guid>
      <pubDate>Wed, 26 Jul 2023 18:45: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기본 주제에 충실한 영화 드래그 미 투 헬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다</title>
      <link>https://rhio.tistory.com/entry/%EA%B8%B0%EB%B3%B8-%EC%A3%BC%EC%A0%9C%EC%97%90-%EC%B6%A9%EC%8B%A4%ED%95%9C-%EC%98%81%ED%99%94-%EB%93%9C%EB%9E%98%EA%B7%B8-%EB%AF%B8-%ED%88%AC-%ED%97%AC-%EC%B9%B4%ED%83%80%EB%A5%B4%EC%8B%9C%EC%8A%A4%EB%A5%BC-%EC%9C%A0%EB%B0%9C%ED%95%98%EB%8B%A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드래그 미 투 헬.png&quot; data-origin-width=&quot;237&quot; data-origin-height=&quot;32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JlvvP/btr2H6bTFJZ/52ssM72dAyJy5IAd9Xkto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JlvvP/btr2H6bTFJZ/52ssM72dAyJy5IAd9Xkto0/img.png&quot; data-alt=&quot;드래그 미 투 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JlvvP/btr2H6bTFJZ/52ssM72dAyJy5IAd9Xkto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JlvvP%2Fbtr2H6bTFJZ%2F52ssM72dAyJy5IAd9Xkto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주인공 여자가 악령의 손에 붙잡혀 몸 부림 치고 있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37&quot; height=&quot;327&quot; data-filename=&quot;드래그 미 투 헬.png&quot; data-origin-width=&quot;237&quot; data-origin-height=&quot;327&quot;/&gt;&lt;/span&gt;&lt;figcaption&gt;드래그 미 투 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심상치 않은 도입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도입부부터 심상치 않다, 이 영화. 마치 관습처럼 한 바퀴 비잉 도는 유니버설 로고 대신 다소 반칙의 성격이 짙은 유니버설 로고가 등장하고, 조금 시간이 흐른 뒤 뒤이어 나오는 타이틀 로고. 보자마자 &quot;뭐 저따위로 생겼나&quot; 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스크린을 빼곡히 채우는 그 몇 자의 문장, DRAG ME TO HELL! 날 지옥으로 끌고 가? 대체 이거 무슨 이상한 영화 다냐. 이렇게 도입부부터 요란하게 타임머신을 뒤돌려 재끼며 드래그 미 투 헬은 그 자신의 지옥도를 펼쳐 보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드래그 미 투 헬의 시작 시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소 건조하게까지 느껴지는 부지점장의 빈자리. 대출 상담원 크리스틴 브라운은 그 자리를 바라보고 동경한다. 크리스틴에게 부지점장의 자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름길로만 기능하지 않는다. 자기만을 바라보는 연인 클레이에게 당당한 여자친구이고 싶을 것이고, 자신의 과거와 온갖 비웃음으로부터 어떻게든 탈출하고 싶어 할 것이다. 저 빈자리에 내가 꼭 앉았으면! 오죽할까. 하지만 온갖 제약들과 험담들은 크리스틴으로 하여금 모종의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든다. 그 극단적인 선택의 정점이 대출 연장을 요청하러 온 간누시 부인(로나 라버 분)의 애원을 뿌리친 일이 될 것이고, 드래그 미 투 헬의 손짓이 시작되는 건 바로 그 시점부터 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영화적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택한 결정이 낳는 돌풍지대. 이런 전제를 깐 상태로 드래그 미 투 헬은 정신없이 관객들의 두뇌를 희롱한다. 새까만 줄이 잔뜩 그어진 날카로운 손톱으로 나무 책상을 끼적끼적 두들기는 모습은 미리 말하지만 약과다. 드래그 미 투 헬에는 이보다 더 불유쾌하고 극단적이며 등골이 오싹하게 만드는 장면들로 즐비하다. 더 큰 문제는 그 불유쾌함이 불유쾌함을 넘어 모종의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 있다. 피칠갑이 넘실대는 영화는 아니지만(물론 일부 장면에서 피가 넘실거리긴 한다만 전체적으로 불쾌할 정도까진 아니다) 피칠갑의 충격요법,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가 존재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와 같은 영화적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성난 손짓의 미학, 다른 하나는 귀가 울릴 정도로 쩌렁쩌렁 울려 대는 음악과 효과음들이다. 우선 성난 손짓이 전달하는 미학부터. 드래그 미 투 헬에서 손이라는 신체 부위가 갖는 존재감은 꽤나 크다. 영매사 숀 산 디나(아드리아나 바라자 분)를 초대해 한바탕 벌이는 라미아의 저주 퇴치 시도 장면에서는 서로가 손을 맞잡은 채로 마음을 모으는 모습이 있고, 저주의 화신 가누시 부인이 주로 쓰는 신체 부위는 손과 팔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파괴 행위들이 손을 통해 이루어진다. 무기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손을 통해 일어나는 일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해를 돕기 위해 라스 폰 트리에의 문제작 안티크라이스트의 한 스틸 속 모습을 인용해 보자면, 정사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 뒤로 수없이 쏟아지던 손길들이 있다. 드래그 미 투 헬 속 손짓의 모습은 그 강렬함을 놀랍도록 빼닮아 섬뜩함을 자아낸다. 첫 손짓의 충격이 다음 손짓의 충격을 부르고, 그다음 손짓의 충격을 연쇄적으로 부른다. 나중에는 손짓만 봐도 절로 움찔댄다. 이토록 여러 모습의 손이 겹쳐지며 낳는 파급력은 그야말로 상상하는 것 이상을 뛰어넘는다. 그래서 드래그 미 투 헬은 등골 오싹한 호러영화인 동시에,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손이라는 신체 부위가 가장 무섭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영화이기도 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기본 주제에 충실한 모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음악은 어떠한가. 크리스토퍼 영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온갖 음악들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효과음들은 스크린 속에 투사된 이미지의 영혼에 귀중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특히 효과음들의 공이 크다. 온갖 파열음과 접촉음 들은 섬뜩함에 한 꺼풀을 더하고 또 한 꺼풀을 더해 그 모습들을 확실히 각인되도록 만든다. 너무 그 소리가 과하게 울리는 까닭에 불쾌함 역시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효과들이 공포의 질감을 한결 배가시켰다는 것에는 하등의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 이런 모습들이 뭉쳐져 드래그 미 투 헬은 그 지하 세계의 지옥도를 가상 체험하는 감흥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한 번 붙잡은 긴장의 끈은 쉽사리 놓지 않고, 저주라는 기본 주제에도 꽤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새까맣게 날 선 손과 귀를 찢는 음악의 결합, 이게 어디까지 관객을 희롱할 수 있을까. 드래그 미 투 헬이 애초에 목표했던 건 아마 이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이 두 가지 요소의 협력은 실로 무거움과 동시에 약간은 뒤틀린 쾌락을 유발한다. 마치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타이틀 로고가 또다시 뜨고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는 순간, 괴상하게 낄낄대며 상영관을 빠져나와도 아무도 뭐라 안 할 것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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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17:22:0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좋은 영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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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나의 판타스틱 데뷔작.png&quot; data-origin-width=&quot;423&quot; data-origin-height=&quot;555&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yp765/btr2vVcexqf/9Lo5YoRDRVwg66POOCvKs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yp765/btr2vVcexqf/9Lo5YoRDRVwg66POOCvKs0/img.png&quot; data-alt=&quot;나의 판타스틱 데뷔작&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yp765/btr2vVcexqf/9Lo5YoRDRVwg66POOCvKs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yp765%2Fbtr2vVcexqf%2F9Lo5YoRDRVwg66POOCvKs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두 꼬마가 마치 군인이라도 된 것처럼 군복을 입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423&quot; height=&quot;555&quot; data-filename=&quot;나의 판타스틱 데뷔작.png&quot; data-origin-width=&quot;423&quot; data-origin-height=&quot;555&quot;/&gt;&lt;/span&gt;&lt;figcaption&gt;나의 판타스틱 데뷔작&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포스터만 보고 끌린 영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포스터만 보고 이미 이 영화가 끌렸다. 그리고 나의 육감은 정확하게 일치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부푼 기대감을 안고 중앙극장을 찾았다. 정말 5분 여정도 남겨놓고 겨우 도착한지라 급하게 흡연을 해주시고 1관 2층으로 올라갔다. 평일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몇 명 없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첫 장면에서 등장하는 눈이 부리부리한 리카터 (윌 폴터)의 장면은 쇼킹했다. 흡연극장에서 당당하게 어른들과 함께 람보를 흡연! 하면서 보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캠코더로 람보를 녹화하면서 말이다 다리를 앞 좌석에 걸치고 람보를 보면서 녹화하면서 주위 눈치 보면서 미간엔 주름을 가득 주고 담배를 맛나게 피우는 리카터의 모습은 압권이었으며 나에게 이 영화는 무지 재미있겠다는 기대감을 더욱 심어주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영화 줄거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윌 은 보기와 같이 매우 순수함으로 가득 찬 아이다. 집안 역시 아버지가 없어서 그랬는지 종교적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말을 못 하는 병든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여동생과 살고 있는 윌은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다양한 그림들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그것이 그의 유일한 취미이자 삶의 비상구이다. 교회에서 TV와 모든 나쁜 것들을 접하지 말라는 방침에 그는 학교 수업시간에 영상교육 시간에 복도에 나와 있게 된다. 바로, 그때부터 리카터와의 만남이 시작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들의 만남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너무나 순수했던 윌은 리카터의 거짓말에 자신의 소중한 아버지 유품인 시계를 넘겨주면서 교장선생님의 엄청난? 고문을 피하게 된다. 리카터는 그런 윌의 뒷모습을 보면서 유유히 학교를 떠난다. 너무 순수한 윌은 리카터를 돕겠단 마음에 집으로 함께 가게 된다. 그곳에서 운명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바로, 보면 안 되는 TV를 보면서 바로 '람보'를 시청하게 되는 윌이었다. 그에게 람보는 너무나도 멋진 영웅이자, 아버지를 잃은 마음을 뚫게 해 줄 일종의 탈출구가 되었다. 그리하여 윌은 집에서 몰래 리카터와 함께 영화제에 제출할 람보 리메이크 시리즈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로써 윌과 리카터의 스필버그 따라잡는, 모험은 시작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윌에게 람보가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려주었듯이 나에게도 그런 영화가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바로 스타워즈 시리즈이다. 아주 어릴 적, 아마 네다섯 살 때즈음 일 것이다. 사촌형집에서 스타워즈를 보는데 뭔지도 모르고 그저 TV속에 비치는 영상들만 입을 다물지 못하고 보면서 왠지 모를 검은 가죽과 깡통을 뒤집어쓴 목소리가 이상한 나쁜 놈에게 끌리고, 형형색색의 형광등 같은 걸 들고 싸우는 금발머리의 남자를 보면서 왠지 모를 동경심을 갖게 되며,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에 나는 스타워즈에. 영화에 빠져들게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순수한 영화의 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의 힘이란 어찌 보면 감정도 감정이겠지만, 그것들을 불러일으키는 어떠한 순수한 힘 이 아닌가 싶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카터에게 영화는. 람보는 자신의 현실에 일찍이 찾아오게 된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취미이자, 삶이 돼버리며, 그것을 자신만 알고, 간직하려는 마음이. 외로운 마음들이 영화에 애착을 갖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윌과 리카터는 영화에 끌릴만한 어찌 보면 당연한 조건들을 갖고 있던 순수한 영혼들인 것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프랑스에서 교환학생으로 영국에 건너온 빨간 바지의 소년. 디디에는 영국학생들에겐 새로운 충격이자, 하나의 문화코드로 다가온다. 그런 그는 어느새 영국학교의 소위 말하는 아이들의 우상이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윌과 디디에의 만남이 이뤄지고, 디디에의 꿈이 배우라는 걸 알게 되고, 윌과 리카터의 람보를 촬영하는데 탄력을 받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 부근에 보이는 디디에의 실체는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감정을 야기시킨다. 이 영화는 단순히 어린 학생들이 좌충우돌 영화를 만들기 위한 과정만을 보여주진 않는다. 바로 그 과정에서 싹트는 상처받은 학생들, 청소년들의 우정과 꿈에 대한 노력. 열정들을 보여준다. 그것을 영화를 만드는 작업을 통해서 스크린 속에 고스란히 자연스럽게 투영시켜서 하나의 성장일기를 보여준다. 그 점이 바로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은가 싶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쉬어갈 수 있는 좋은 영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는 어릴 적에 아주 허망하기도 한 꿈들을 갖고 살아온다. 그것이 어떤 직업이든, 하늘을 나는 꿈이든 말이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키도 자라며,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될 즈음엔 우리는 너무나 현실이라는 프레임 속에 길들여져 어릴 적 갖고 있던 순수한 마음들이나 꿈들은 파묻히게 된다. 실로 안타깝고 씁쓸한 일이다. 아직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보진 못했으나 그 작품도 빨리 보고 싶어 진다. 가스 제닝스의 영화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느낌을 아주 잘 만든다는 느낌을 받았다. 먹고살기 바쁘고 무엇하나 쉽지 않고 힘만 드는 요즘에 순수하고 위트 있는 이런 영화들을 보면서 소위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좋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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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15:11:19 +0900</pubDate>
    </item>
    <item>
      <title>공포심을 조장하는 직설적인 재난보고서 영화 노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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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노잉.png&quot; data-origin-width=&quot;400&quot; data-origin-height=&quot;55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eSpaSy/btr2Fcp7tIi/T3IkBU37ktMWDEvJXWoIa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eSpaSy/btr2Fcp7tIi/T3IkBU37ktMWDEvJXWoIa1/img.png&quot; data-alt=&quot;노잉&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eSpaSy/btr2Fcp7tIi/T3IkBU37ktMWDEvJXWoIa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eSpaSy%2Fbtr2Fcp7tIi%2FT3IkBU37ktMWDEvJXWoIa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지구가 종말 하려고 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지구와 도시가 빨갛게 물들어 있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556&quot; data-filename=&quot;노잉.png&quot; data-origin-width=&quot;400&quot; data-origin-height=&quot;556&quot;/&gt;&lt;/span&gt;&lt;figcaption&gt;노잉&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얼핏 보면 그저 평범한 재난영화 같다. 노잉에 대한 첫인상은 우습게도 이랬다. 흡사 재난이라는 이름을 뒤집어쓰고 시청각적 폭력으로 관객을 인도하는 것 같은 이 모습은 대체 무어란 말인가. 물론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노잉은 분명 재난 영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어떤가. 영화라기보다는 하나의 보고서에 가깝다. 그것도 절로 섬뜩해지는 온갖 숫자들의 나열이 스크린에 가득 차오르는, 소름 끼치는 공포를 수반한 재난 보고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야기는 50년 전의 시점으로 되돌아간 지점에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다. 당시의 기록을 환기시키는 타임캡슐이 있고 그 안에 '루신다 엠브리'라는 소녀가 쓴 숫자로만 채워져 있는 쪽지 하나가 들어 있다. 이것을 50년 후 캘럽 (챈들러 캔터베리 분) 이 읽게 되고, 쪽지가 캘럽의 아버지인 존 (니콜라스 케이지 분) 이 읽기 시작하면서 소용돌이가 시작된다. 존은 그 쪽지 속 숫자들을 분석하기 시작하고, 분석해 보니 그 쪽지 내용은 지난 50년 동안 일어났던 각종 대참사들과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심지어 다가올 내일 일어날 참사들까지 고스란히 일러 주고 있다는 것. 이것이 노잉을 지탱하는 이야기의 뿌리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꽤 직설적인 아이디어에, 직설적인 재난상황을 직조해 만들어진 영화다. 재난을 영화의 주요 틀로 잡은 영화답게 재난의 상황에는 그 요소들이 바깥에 흘러 넘 칠 정도로 충실하게 대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121분이라는 러닝 타임 동안 총 세 번의 큰 재난이 터지는데, 각 재난들이 상황별로 꽤 실감 나게 짜여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가져다준다. 대개 실감 나는 장면을 보게 될 경우 그 장면에 마치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노잉 속 재난장면들은 이런 간접 재난 체험을 시켜 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절정을 이루는 지하철 폭파 장면은 이 영화 속 수많은 재앙 장면들 중 단연 으뜸이다. 사람에 따라 '손발이 오그라드는' 체험을 진짜 할 수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토록 재난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다. 노잉은 한창 재난을 보여 주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한 번 뒤집는다. 그리고 인간 본연이 가진 '믿음'에 대해서 꽤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마치 극 중 존의 대사인 '지구의 종말을 어떻게 막지?'처럼, 이 영화를 통해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은 관객에게 이렇게 묻는 것 같다. '사람과 사람 간의 불신을 어떻게 막지?'. 종교적인 논쟁을 떠나 이 질문은 시종일관 떠돌아다니고, 답은 (아마도 논란이 상당할) 결말에서 드러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는 존의 충고를 끝내 듣지 않고 메신저들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찾으러 무작정 나갔다가 사고로 최후를 맞는 다이애나(로즈 번 분)의 모습에서도 드러나듯, 그 사람과 사람 간의 믿음이 실종된 상황에서 드러나는 참혹한 모습들. 그리고 그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메신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순수한 믿음과 두려움으로 일관했던 캘럽과 다이애나의 딸 아비(라라 로빈슨 분)뿐이다. 앞뒤를 생각하면 다소 안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노잉의 결말이 파급력이 꽤 센 것은 바로 이런 상황 설정이 빚는 묵직한 질문에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끊임없이 보청기를 타고 캘럽을 괴롭히는 나긋나긋한 속삭임의 연속처럼, 노잉은 분명 직설적인 재난보고서, 그것도 공포심을 충실히 조장하는 재난보고서를 관객 앞에 소환시킨다. 그 직설적인 울림이 혹자에게는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나는 이 결과물이 꽤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가 중반 들어 약간 덜컹거리는 느낌도 적지 않으나 시선을 압도하는 재난의 모습에 기어이 홀리고야 만다. 만약 노잉이 목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충격의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었다면, 그 목적만큼은 분명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게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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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12:25: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스타트렉-더 비기닝 재밌고 끝내주는 영화 줄거리 및 스포일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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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스타트렉 더 비기닝.png&quot; data-origin-width=&quot;395&quot; data-origin-height=&quot;55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tuJel/btr2Cwizy3Z/ohfVNC9EANdvpPVP3Ow4B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tuJel/btr2Cwizy3Z/ohfVNC9EANdvpPVP3Ow4Bk/img.png&quot; data-alt=&quot;스타트렉 더 비기닝&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tuJel/btr2Cwizy3Z/ohfVNC9EANdvpPVP3Ow4B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tuJel%2Fbtr2Cwizy3Z%2FohfVNC9EANdvpPVP3Ow4B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 메인 포스터&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95&quot; height=&quot;557&quot; data-filename=&quot;스타트렉 더 비기닝.png&quot; data-origin-width=&quot;395&quot; data-origin-height=&quot;557&quot;/&gt;&lt;/span&gt;&lt;figcaption&gt;스타트렉 더 비기닝&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줄거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의 줄거리는 엔터프라이즈호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함선에게 공격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과정에서 함장이 사망하고 그를 이어 함장이 된 커크는 그 안에 타고 있던 많은 선원들을 대피시켜 구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자신은 그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주인공 제임스 티베리우스 커크가 태어나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사실 이 스타 트랙의 추종자 -일명 트레키- 도 아니며 10편까지 나온 극장판을 꿰고 있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름과 그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 그리고 '워프'와 '순간이동' 같은 단편적인 지식 정도나 아는 수준이었죠. 그래서 보기 전에 다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극장판이 10편까지 나오고 스타트렉 열혈마니아를 따로 지칭하는 말이 나올 정도면 이 '스타 트렉'의 세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영화를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싶어서 말이죠. 그리고 또 한편으론 이 &quot;스타 트렉&quot; 시리즈를 잘 알고 있으며 옛 감동을 가슴속에 안고 있는 마니아나 팬과 반대로 그러한 시리즈를 보지 않았거나 희미한 기억을 안고 있는 사람들의 눈높이를 어떻게 맞추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 까닭에 오프닝이 갑작스러운 우주 전투로 시작이 되어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코스 요리에서 처음엔 입맛을 돋워주는 애피타이저로 시작을 하듯이 트레키의 반대선상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는 저한테는 이 &quot;스타 트렉&quot;의 배경이나 기본 인물을 설명해 주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게 필요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런 초보적인 설명 장면으로 오프닝을 열었다면 과거 &quot;스타 트렉&quot;을 잘 아는 사람들한테는 지루했을 거예요. 다차 방정식을 풀 줄 아는 학생에게 단순한 인수분해를 설명하듯이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지만 다짜고짜 엔터프라이즈호와 괴 함선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하여 약간 당황한 감이 있지만 이내 빠져들 수 있었던 건 이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영화에 큰 비중이 아니었다는 점과 환상스러운 스펙터클한 영상 때문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많은 영화가 나오는 지금, 이 오프닝 장면으로 관객의 눈을 초반에 사로잡느냐 못 하느냐로 영화의 흥행이 어느 정도 판가름이 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오프닝 장면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요즘 음악에서 초반 시작 멜로디가 점점 중요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그렇게 본다면 이 스타 트레의 시작은 성공적이었어요. 광활한 우주에서 두 함선이 싸우는 장면은 분명 관객의 눈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기나긴 이 시리즈물인 &quot;스타 트렉&quot;을 어떻게 다시 만들었을까라고 의문을 던지는 &quot;스타 트렉&quot; 팬들도 말이죠. 물론 별생각 없이 보러 온 관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만큼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프닝 이후 이 영화에서 하고 싶은 주인공 제임스 티베리우스 커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돼요. 이 영화의 주된 갈등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로뮬란 족인 네로 함장(에릭 바나)이 이끄는 함선이 하나둘씩 행성을 파괴하는 걸 엔터프라이즈호가 막느냐 못 막느냐이지만 주된 이야기는 새롭게 &quot;스타 트렉&quot;을 시작하는 멍석을 까느냐라고 생각해요. 이 &quot;스타 트렉&quot; 시리즈를 이끌어왔던 중요한 두 인물인 커크와 스팍의 만남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어떻게 스타트를 끊느냐에 따라 (제작사에서 바라는) 속편이 나오느냐가 결정될 테니까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0편까지 나왔던 이 시리즈물을 이 한편으로 끝내버리기에는 이 &quot;스타 트렉&quot;은 분명 아까운 소재일뿐더러 더 많은 이윤을 추구하고 싶어 하는 제작사한테는 더더욱 이 영화의 흥행으로 다시금 옛 &quot;스타 트렉&quot;의 화려한 감동과 흥행을 재시작하고 싶어 할 테니까 말이죠. (저물어갔던 배트맨 시리즈를 크리스포터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로 다시금 부활시킨 예처럼 말이죠.) 그런 면에서 연출을 맡은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마니아와 비매니와 사이의 수위를 잘 조절한 듯 보여요. 한쪽 입맛에 맞추다 보면 다른 한쪽은 싫어하는 게 분명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이 시리즈물의 연출을 맡았다는 건 대담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화려한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영상을 이 영화 중간에 절묘하게 배치해 놓아 2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을 지루하게 느끼지 않게 했을뿐더러 &quot;스타 트렉&quot;의 설정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끌고 가면서 이 &quot;스타 트렉&quot;을 새롭게 끌고 갈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스포일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포일러일 것 같은 느낌을 적자면 10편의 시리즈물을 이어가기보다는 배트맨 시리즈처럼 프리퀼의 형식으로 새롭게 젊은 커크의 이야기를 끌고는 가지만 미래에서 온 네로에 의해 주요 인물이 영향을 받았고 앞으로의 내용이 변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가미하여 앞으로 속편을 제작할 때 어느 정도 자유를 준 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그런 미래 소재를 집어넣은 건 로스트인 스페이스와 유사한 면이 있긴 합니다. 또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환상적인 비주얼이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이죠. 세트와 CG를 절묘하게 사용하여 탄생한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짜릿한 스릴과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게다가 카메라의 앵글이나 이동을 상황에 맞게 잘 연출한 감이 있어요. 인물을 클로즈업할 때도 기존의 식상한 방향과 이동으로 하기보다는 예상치 못한 앵글에서 시작한다거나 직선 이동이 아닌 마치 브라운운동같이 다소 불규칙적인 곡선으로 이동을 시킨다든지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재미있으면서 끝내준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의 이야기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해요. 아무리 네로가 그곳에서 왔다고 해도 우주에 대단히 많은 공격성 함선이 있을 텐데 게다가 공격형으로 만든 함선이 아니라 채굴용으로 만들어진 네로의 함선 한 대를 제압하지 못한다거나 블랙홀을 만들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땅굴을 파는 장치만 파괴하면 되는 걸 엔터프라이즈호를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손 놓고 멀뚱멀뚱 보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전 정말 재미있으면서 끝내주게 잘 봤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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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10:23: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잘빠진 기획영화 7급 공무원 줄거리 및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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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7급공무원.png&quot; data-origin-width=&quot;321&quot; data-origin-height=&quot;39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7Nffh/btr2tm2x8S5/eRuRSKiqen2FxQk9RVE9X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7Nffh/btr2tm2x8S5/eRuRSKiqen2FxQk9RVE9Xk/img.png&quot; data-alt=&quot;7급 공무원&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7Nffh/btr2tm2x8S5/eRuRSKiqen2FxQk9RVE9X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7Nffh%2Fbtr2tm2x8S5%2FeRuRSKiqen2FxQk9RVE9X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남녀가 서로 등을 기대고 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21&quot; height=&quot;394&quot; data-filename=&quot;7급공무원.png&quot; data-origin-width=&quot;321&quot; data-origin-height=&quot;394&quot;/&gt;&lt;/span&gt;&lt;figcaption&gt;7급 공무원&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너무도 허접한 예고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차라리 이 영화에 기대를 가지는 것이 훨씬 힘든 일일 겁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셨나요? 더 이상 허접할 수가 없을 정도로 허접합니다. 가장 떨어지는 가상 음원으로 뚝딱 만든 것 같은 음악에, 5년 전쯤 만들어놓은 것을 재활용한 것이 아닐까 싶은 CG가 있었죠. 게다가 묘하게 싼 티 나는 장면들이 이어 붙여져 있었습니다. 7급 공무원의 예고편은 그런 것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줄거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줄거리는 스파이 비슷한 일을 하는 국정원 직원들(실제로 그런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의 이야기예요. 신분을 숨겨야 한다는 룰 덕분에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연인이 된 커플이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범죄자를 쫓고 있는데, 그 두 범죄자(들)는 거래 중인 거죠. 이 커플을 범죄현장에서 계속 마주치게 되고, 서로를 의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에 아주 어울리는 설정이에요. 직업이 그러니 액션은 필수요, 서로의 정체를 모르니 상황극의 재료는 넘쳐납니다. 브레인 웨이브, 검은 집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신태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그는 한국 코미디가 왜 욕을 먹고 있는지, 과속 스캔들이 어떻게 메가 히트를 이룰 수 있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합니다. 7급 공무원의 개그는 싼 티 나는 것도 있고, 뻔한 것도 있고, 민망한 것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들이 사용되는 방법은 진부하지 않습니다. 편집의 리듬을 통해 창출되는 개그들의 타이밍도 좋고, 배우들의 몸개그도 굳이 무리해 손발이 오그러 들게 하지 않습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배우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아는 감독&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신태라 감독은 배우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국정원 직원에 왠 김하늘?' 했던 생각도 맹함과 당참이 혼재된 이미지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날아가버리고, 왠지 항상 없어 보였던 강지환은 정말 없어 보이는 역할을 맡아 제 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죠. 류승룡, 유승목, 장영남, 강신일의 조연 연기도 아주 좋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약간 부족한 내공을 탄탄한 조연들이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 결과로 영화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웃다 보면 싸우고 있고, 싸우다 보면 사랑이 싹터요.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이런 이벤트들의 성격을 다 섞어버린다는 겁니다. 싸우면서 웃기고, 웃기면서 긴장되고, 싸우면서 웃기면서 죽을뻔하면서 애정도 느끼고. 뭐 이런 식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잘빠진 기획영화&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7급 공무원이 과속 스캔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잘빠진 기획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과속 스캔들을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한 번 크게 웃기보다는 시종일관 낄낄되게 된다는 점이나, 개그의 타이밍이 좋고, 대중적인 코드(이 영화에선 사랑이겠죠) 역시 적절히 챙기고 있다는 점 등이 그래요. 입소문만 잘 나준 다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의 성격상 좋은 영화, 나쁜 영화보다는 '잘 팔릴 영화'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 것 같네요.) 홍보 부분은 열악한 듯 보이지만(홍보 쪽에 얼마나 적은 예산이 배분되어 있는지는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입소문으로 영화 띄우기'의 저력을 깨달은 관객들이니, 대박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이네요. 날도 더워지고 있는데, 2시간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흥행이 잘 되어서 이런 이야기도 먹힌다는 증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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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08:47:57 +0900</pubDate>
    </item>
    <item>
      <title>독특함을 자랑하는 추억의 슬래셔 영화 리추얼 줄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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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추억의 슬래셔 영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추억의 슬래셔 영화. 그런데 그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무수한 훌륭한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바로 이 '리추얼'. 그리고 또 그중에서도 특히 유니크하고 엄청 독특한 의미를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슬래셔 작품의 거의 철통 같은 컨벤션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청춘남녀가 한 명도 등장하지 않고 오히려 여기에서는 그것에 정면으로 대항하려는 듯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5명의 중년 후반 정도의 젊은 할아버지들이 희생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게다가 섹스와 파티에 정신이 나간 골 빈 희생자들이라는 점이 아니라 무려 중후한 의사 선생님들이라는 점. 이 정도면 그 흔한 70, 80년대 호러슬래셔라는 공식에서 슬며시 미끄러져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소리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마 그렇기 때문일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서, 이렇게 늙수그레한 주인공들이 나와서일까 영화는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쉽게 한번 정리해 보자. 이 작품을 언뜻 보면 여러 작품이 스쳐 지나간다. 존 부어만 감독의 걸작 캠핑 스릴러 [서바이벌 게임 Deliverance, 1972]으로 시작해서 역시 캠핑 슬래셔의 정석인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1980]을 거쳐 어쩌면 황당한 상황에서 황당한 영웅이 될 수밖에 없는 바로 그 [프레데터 Predator, 1987]의 감흥을 살짝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리고 잠시 뒤, 뜬금없이 밀려오는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 풍 전쟁의 비극적 감성을 안겨준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줄거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체 무슨 작품이야. 이거? 뭐 조금 오버를 하기도 했지만 그게 그렇다. 물론 리추얼은 저예산 작품이면서 동시에 시끌벅적한 미국적 감성이 약간은 배제된 건조한 어떤 습기를 머금은 캐나다산 호러작품이다. 플롯만 보자면 한 무리의 일행이 깊은 숲 속으로의 여행을 시작하고 곧이어 이어지는 난도질, 살인, 추격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살인마와 한바탕 몸싸움을 하고 끝장을 본다는 여타 캠핑 슬래셔의 공식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니, 그 점에는 변명할 여지없는 바로 그 스테레오타입이다. 그런데 작품에서 중요한 건 그 캠핑에 항상 수식어로 붙었던 틴에이저란 말이 완전히 거세되어 있다. 게다가 그 흔한 여성-희생자의 그림자조차도 등장하지 않는다. 언뜻 보면 이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엄청 달라지는 중요한 것이다. 틴에이저는 고사하고 이제 인생의 황혼기로 접어들어 가는 의사 선생님들, 그러니까 어쩌면 꼰대들이 잔뜩 부푼 마음으로 한적한 숲으로 캠핑을 온다. 이어지는 급박한 상황들. 어쩌다가 사고를 당하고 여행길을 방해하며 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그들에게 서서히 침입해 들어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밝혀지는 이상한 진실. 뭐 말이 좀 되지 않는 황당한 지점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런 건 별 중요한 건 아니고 어차피 이런 판타스틱한 호러영화는 그것을 어떤 것에 대한 은유로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그런데 그 은유가 또 독특하다. 예상치 못한, 전쟁에 대한 어떤 은유. 그것도 훌쩍 뛰어 내려가 2차 세계전쟁. 2차 세계전쟁? 그들은 여행 중에 어떤 무엇을 발견하게 되는데 자신들과 같은 의사들이 그곳에 남겨놓은 단서들이다. 그 단서는 그들을 공격하고 결국은 전형적인 사이코-괴물 살인마의 모습으로 다시 귀환하여 어떤 처벌을 내림과 동시에 처벌을 당해야만 하는 바로 그 은유로서 나타난다. 그러니까 그 의사들은 과거의 그 못된(?) 의사들의 분신으로서 여기에 다시 불려 온 것이고 의사들의 희생자인 그 괴물에게 다시 처형을 당하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건 일종의 반성이고 고백이다. 영화가 십 대들을 호출하는 대신 건실한, 건실하게 보이던 아버지들을 호출한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당연히 이것으로 영화는 그 독특한 무엇을 획득한다. 사실은 사회적 지위와 권위를 가진 우리 아버지들은 애들보다 더 겁쟁이들이고 무척 호들갑을 떨며 서로 믿지 못하고 결국에는 힘없이 무너지는 나약한 고깃덩어리에 불과해요. 더불어 어떤 역사 속에서 무수한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지요. 그래요. 잘못했어요. 다 위선이고 기만이었어요. 이제 반성할래요. 이건 지배의 역사를 써온 남성이 여성에게 하는 하나의 고백도 된답니다. 대충 이런 말을 영화는 하는 듯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 왜 하필이면 뜬금없게도 2차 대전의 어떤 희생자가 귀환하여 살인마-괴물의 모습을 하는 걸까? 더 가까운 베트남 전쟁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좀 너무 내려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생각으로는 말 그대로 베트남 전쟁은 너무 가깝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영화가 나온 연도가 1977년이니 그걸 대놓고 비판하기에는 아직 좀 이른 것은 아니었을까? 그래서일까? 나는 이 영화를 쭉 보다가 나중에 숲 속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을 볼 때 바로 그 베트남 전쟁 괴물의 귀환이라는 스탤론의 [람보 First Blood, 1982]가 생각이 나기도 했다. 참 많은 영화가 참조된다. 이 작품, 앞서간 좋은 작품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독특함을 자랑하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고 무작정 무거운 영화는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똑똑한 내가 그렇게 느낄 뿐이고 영화는 잘 만든 호러-슬래셔물이다. 경박하지 않고 진중하며 시각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가 갑자기 임팩트한 몇몇 참신한 고어 장면이 충격으로 다가오고 바로 독 안에 든 쥐들이 느낄법한 그 심리스릴러적인 느낌이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더불어 '리추얼'은 아저씨, 중년, 할아버지들, 더불어 남자들만 나오는 슬래셔물이란 점에서도 그 독특함을 자랑하는 작품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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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07:11:3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안타까운 수작 영화 사과 의 등장인물 과 돋보이는 연출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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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사과.png&quot; data-origin-width=&quot;554&quot; data-origin-height=&quot;41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zM0Ix/btr2Guw8v79/bQtDkt4BjlaGxKZKz8OZg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zM0Ix/btr2Guw8v79/bQtDkt4BjlaGxKZKz8OZgK/img.png&quot; data-alt=&quot;사과&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zM0Ix/btr2Guw8v79/bQtDkt4BjlaGxKZKz8OZg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zM0Ix%2Fbtr2Guw8v79%2FbQtDkt4BjlaGxKZKz8OZg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선남선녀가 시골길에서 손잡고 걸으며 행복해하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54&quot; height=&quot;412&quot; data-filename=&quot;사과.png&quot; data-origin-width=&quot;554&quot; data-origin-height=&quot;412&quot;/&gt;&lt;/span&gt;&lt;figcaption&gt;사과&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랑을 소재로 하는 로맨틱 드라마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한 여자와 두 남자, 그리고 다소 판타지적인 상황 설정 및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로맨틱 드라마는 남성 관객보다는 여성 관객 취향에 더 잘 어울리는 영화이니까요. (로맨틱 드라마를 혼자 보러 오는 남자 관객이 혹은 남자들끼리 보는 관객이과연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 보세요.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신은 썩 내키지 않더라도 이런 장르의 영화를 보러 여자랑 극장에 갈 겁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들이 선호할만한 내용과 에피소드로 채우려고 하다 보니 비현실적인 설정이나 에피소드의 등장은 어느 정도 필수이죠. 등장인물 또한 남자가 두 여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설정이기보다는 주인공 여자가 다른 성격의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쪽을 선택하는 영화가 많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영화의 등장인물&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의 등장인물 또한 그런 식상한 공식에 들어맞습니다. 주인공 현정(문소리)과 전 남자친구인 민석(이선균), 그리고 현 남편인 상훈(김태우)이 이 영화의 주된 등장인물이라고 보면 말이죠. (제 생각은 그렇지 않지만 포스터나 간단한 시놉시스를 읽어보면 그렇죠.) 게다가 수많은 영화에서 다룬 사랑이야기를 이 영화에서도 다루고 있는 점은 이 영화가 엄청 심심하고 식상할 거라는 선입견을 안겨주기엔 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현실적인 영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많은 영화와 차별성을 보이기 위해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 각기 다소 비현실적이라고 하더라도 판타지적은 상황 설정이나 에피소드, 장면을 집어넣으려고 노력하는 걸 테고요.) 이 영화는 다양한 연인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짠 까닭에, 이 영화 전반에 걸친 내용이 너무나 현실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이 점은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식상함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큐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화는 일정 부분의 비현실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경향이 있죠.) 자신의 일상생활을 찍은 영화가 있다면 보시겠어요라는 설문을 해본다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지 않겠다고 할 겁니다. 영화를 보지 않아도 자신이 직접 겪고 있는데 그 현실을 되풀이해서 영화로 볼 이유가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돋보이는 연출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험생이 자신이 풀어 정답을 맞힌 문제를 되풀이해서 다시 풀 이유는 거의 없을 겁니다. (찍어 맞춘 문제가 아닌 이상 자신이 풀지 않은 다른 문제를 푸려고 하겠죠.) 또는 고만고만하게 관람한 영화를 특별한 이유 없이 다시 보려고 하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자신이 보지 않은 다른 영화를 보려고 하겠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식상함이 깊숙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부분의 커플이나 부부가 겪을 만한 이야기 즉, 너무나 평이하고 익숙한 이 사랑 이야기가 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겐 충분히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바로 자연스럽고 공감이 가도록 풀어나간 감독의 연출력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즉, 이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너무나 공감이 가도록 연출을 함으로 인해 지극히 식상하면서 평이한 현실적 소재가 오히려 빛을 발한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관객들이 '그 이야기 너무 뻔하다 뻔해'가 아니라 '맞아, 맞아. 내가 연애할 때랑 저랬지. 어쩜 내가 겪은 일이랑 비슷하니.'라고 생각하도록 해서 그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 거죠. 관객들이 수긍하고 공감을 가도록 현실적 사랑 이야기를 쫄깃쫄깃하게 풀어나가고 있어서, 식상함이 반대로 재미와 공감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로 인해 긴 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영화의 상영시간인 2시간 동안, 관객들은 이 현정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를 요리로 비유하자면,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 재료로 탄생한 무척이나 맛난 음식인 셈이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한 영화 소재를 가지고도 고만고만한 그냥 그런 영화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이 영화감독의 연출력이 참 돋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를 빛내고 있는 건 바로 배우들의 명연기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연 배우인 문소리 씨나 김태우 씨는 자연스럽고 캐릭터에 딱 들어맞는 연기를 놀랍도록 보여주고 있으며, 출연 비중이 다소 적었던 이선균 씨 또한 그에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영화 전반에 걸쳐 그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현정의 아버지(주진모) 및 가족들의 연기 또한 빛을 발하고 있는데, 그들이 바로 영화에서 웃음이라는 향신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를 관람하다 떠오른 점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는 바로, 연극의 막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연극에서 사건이나 배경이 전환이 될 경우 막이 내려지면서 그 뒤에 새로운 배경 세트를 준비하고 배우들이 그에 맞는 의상 및 분장을 합니다. 이 영화 또한 현정에게 커다란 사건이 전환이 될 때마다 막이 내려지듯 몇 초간 검은 화면으로 변했다가 다시 새 장면으로 바뀌는 게 마치 연극의 한 막이 끝나고 새로운 막으로 시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음으론 제목의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사과(Apology)와 사과(Apple)라는 두 가지 의미로 여러 여운을 남기고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에선 각 인물이 다른 인물한테 사과(Apology)를 하는 장면이 의미심장하게 등장합니다. 영화 중반에 민석이 현정에게 (그렇게 떠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현정은 상훈에게 (딴 남자를 만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또한 현정의 아버지가 다른 이유로 우는 현정에게 리모컨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울지 말라며 어쩔 줄 몰라하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실수도 합니다. 특히, 서로 많은 시간 동안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람사이의 관계가 틀어지게 만드는 건 바로 그런 실수 때문이 아니라 그런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를 하지 않아서일 경우가 참 많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완벽하지 않기에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 있고, 저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런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게 중요할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중반에 현정이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고 있는 민석에게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 사과(Apple)를 주는 장면은 참 의미심장했습니다. 하도 많은 과일 중에 하필이면 사과를, 거기다 빨갛게 익은 사과가 아니라 설익은 느낌을 주는 풋사과를 주었으니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안타까운 수작&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안타까운 점은 2005년 제작을 마치고 관객 시사회까지 열었지만 개봉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는 점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2008년에 개봉을 하였지만, 제대로 관객들에게 보일 시간도 갖지 못한 채 스크린에서 내려갔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수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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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05:42:40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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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굿바이 출발과 작별의 내부 순환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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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굿바이.png&quot; data-origin-width=&quot;528&quot; data-origin-height=&quot;54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dYcrx/btr2FcpWrth/6npZLW9VprQoxHoRK7edo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dYcrx/btr2FcpWrth/6npZLW9VprQoxHoRK7edo0/img.png&quot; data-alt=&quot;굿바이&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dYcrx/btr2FcpWrth/6npZLW9VprQoxHoRK7edo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dYcrx%2Fbtr2FcpWrth%2F6npZLW9VprQoxHoRK7edo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시냇물이 흐르는 곳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28&quot; height=&quot;542&quot; data-filename=&quot;굿바이.png&quot; data-origin-width=&quot;528&quot; data-origin-height=&quot;542&quot;/&gt;&lt;/span&gt;&lt;figcaption&gt;굿바이&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작은 약간의 당혹스러움이다. 갑작스러운 오케스트라의 해산으로 갈 길이 없어지게 된 첼리스트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 신문광고를 통해 연령무관하며 고수입 보장 하는 여행사 (로 추정되는 직장)를 알게 되고 면접을 보러 간다. 그런데 면접을 보러 찾아간 사무실에는 웬걸. 한 구석에는 관작이 줄줄이 늘어서 있고, 직원은 사장과 여자사원 둘 뿐이고, 면접의 질문은 단 하나다. 그리고 나중에야 밝혀지는 그 여행사, NK 에이전트의 정체는 바로 (죽은 사람들을 평안한 여행으로 인도하는) 납관전문사 업체였다는 사실. 신문에 단어가 잘못 적히고 만 바람에 본의 아닌 낚시를 당한 이 전직 첼리스트의 이름은 다이고 (모토키 마사히로 분) 다. 얼핏 봤을 때 이건 명백한 대형 사고다. 하지만 이 대형 사고가 한 사람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 놓는다면 굿바이는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국내에는 안녕과 이별을 모두 표현하는 단어 굿바이로 제목이 바뀌어 소개된 이 영화의 원제는 보냄, 배웅, 장송, 장례식 등을 의미하는 단어와 사람이라는 의미의 을 결합했다. 즉, 배웅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인 동시에 영화의 주요 소재인 염습(염)과 납관의 속뜻이기도 하다. 영화는 다소 무거울 법도 한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원제가 담고 있는 의미를 담아 소위 저 세상으로 가는 사람을 배웅하는 모습으로 재해석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령 납관사와 살아남은 자들이 저 세상으로 여행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사람들의 입장이고, 죽음의 당사자 자리에 놓인 자들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출발 (이 영화의 영미권 번역제는 출발을 의미하는 Departures 다.) 하는 입장이다. 이런 설정 덕분에 영화는 시종일관 죽음이라는 메시지가 으레 품기 쉬운 우울한 현기증에서 먼발치 떨어져 있다. 마치 출발과 작별이 모순된 모습이 아니라 한 데에 뭉쳐 순환하는 모습이라고 할까. 결국 인간의 삶은 시작점과 도착점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순환한다. 탄생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으면 또 다른 탄생이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굿바이는 이런 순환하는 두 단어의 모습을 담는 동시에 감화되는 다이고와 그의 아내 미카 (히로스에 료코 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곁에 머물던 사람을 보내 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화면 전환으로 연이어 보여 주는 장면들은 이 영화의 백미. 그 사각 세계 안에는 울먹이는 사람들도, 떠나는 사람의 얼굴 위에 입술 자국을 남기는 사람들도, 담담히 배웅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화장되는 모습을 보며 울먹이는 사람도 있다. 그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배웅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 같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결정적 순간이다. 여기에 다이고의 첼로 연주가 덤으로 버무려지니 보다 차분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런 분위기는 시종일관 영화 내부를 지배하고, 스타일이 과격하게 나가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누구나 마주하게 될 죽음의 순간이라면 보다 담담하게 그려 나갈 것. 이것은 굿바이가 온전히 존립하는 근거가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야기가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 몇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다음 납관의 대상은 누가 될까? 그것은 전혀 모르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자기 주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 내심 증오를 품고 있던 사람일 수도 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이 되지 않으란 법이 없다. 결국 우리들 모두 죽음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셈이 되어 버린다. 굿바이가 던지는 질문은 바로 이것, 모든 사람들의 문제가 되는 죽음이라는 키워드를 담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상황을 맞이해야 할까? 바로 이 영화를 본 후에 고민해 봄 직한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여기서 답이 단순히 후회 없이 살자 따위의 다짐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 후회 없이 살았든 후회를 잔뜩 가지며 살았든 관계없다. 굿바이는 그 대상이 되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최대한으로 갖추어 안녕하며 손을 흔드는 모습의 영화이기 때문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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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04:15:5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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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킬러들의 이야기 영화 킬러들의 도시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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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킬러들의 도시.png&quot; data-origin-width=&quot;412&quot; data-origin-height=&quot;55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LtFpY/btr2D7vGdQM/TFVAa5OI97DPqU5cGaWcp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LtFpY/btr2D7vGdQM/TFVAa5OI97DPqU5cGaWcpK/img.png&quot; data-alt=&quot;킬러들의 도시&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LtFpY/btr2D7vGdQM/TFVAa5OI97DPqU5cGaWcp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LtFpY%2Fbtr2D7vGdQM%2FTFVAa5OI97DPqU5cGaWcp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세 명의 남자가 권총을 들고 서 있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412&quot; height=&quot;556&quot; data-filename=&quot;킬러들의 도시.png&quot; data-origin-width=&quot;412&quot; data-origin-height=&quot;556&quot;/&gt;&lt;/span&gt;&lt;figcaption&gt;킬러들의 도시&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킬러들의 도시 영화 리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어떤 하얀 천 조각이 한 장 있다. 여기에 스프레이로 뿌리듯 핏자국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풍경을 생각해 보자. 이럴 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상상만 해 봐도 약간 오싹함이 밀려오는데, 여기에 한 가지 가정을 덧붙이자. 이 강렬한 모양새가 무작정 거부감을 주지 않는 모습이라면? 그건 담력이 정말 강한 사람이나 가능한 거 아니겠냐 싶은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어디까지나 여기서는 그렇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초장부터 이런 섬뜩한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있다. 약 1년 동안의 기다림을 거쳐 드디어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마틴 맥도나의 장편 데뷔작 킬러들의 도시가 바로 이런 모습을 연상시키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얼핏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다. 세상에, 천 조각이 서서히 붉게 물드는 모습이라니. 하지만 영화 속 모습은 충분히 이런 불순한 생각을 품고도 남을 모습으로 우리를 인도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킬러들의 도시 속 주축을 이루는 인물들은 (표면적 배경상) &amp;lsquo;다른 사람을 죽이는 운명체를 타고난&amp;rsquo; 킬러들이다. 본디 영국에 살던 이들, 즉 레이(콜린 파렐 분)와 켄(브렌단 글리슨 분)이 도시로 마치 도망치듯 건너온 데는 이유가 있다. 대주교를 암살한 이후 몸을 숨기기 위해 보스 해리 (랄프 파인즈 분)의 기억에 남아 있기도 한) 도시로 무작정 도망을 온 것. 여기에 도시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해리가 지령을 내릴 것이라는 흔적이 추가로 남는, 이런 설정을 기본으로 킬러들의 도시 이야기는 굴러간다. 묵묵히, 그 자체적 요소와 레이 - 클로이(클레멘스 포시)를 중심으로 흐르는 러브 라인이나 인연의 흔적 외의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킬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마치 국내 번역제인 킬러들의 도시가 연상하는 것과 같은) 킬러들의 쌈박 액션을 기대한다면 낭패다. 왜냐고 이건 분명 킬러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영화이지만 무차별적 스타일만 가지고 무작정 달리는 범죄영화가 되는 길을 애초부터 거부하고 있다. 그 대신 신사들의 이미지를 병치했다. 무작정 총을 들이대기보다 말로 싸우는 것을 우선시하고, 타깃이 되는 사람을 죽이되 타깃 바깥쪽 사람들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룰을 철썩 같이 지키고 있는 인물들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문제는 이 룰이 내부에서부터 깨지면서 발생하는 것이긴 하지만, 뭐 아무래도 상관없다. 이런 요소들로 인해 킬러들의 도시는 최소한 적정선을 쉽사리 깨려 들지 않는 차분한 스타일의 범죄영화가 되었다. 특히 켄과 해리의 고층 탑 일대일 대치 장면은 이 작품이 가진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 준다. 무작정 총이 난무하지 않는, 양보와 경계의 현장. 이렇게 요약되는 영화의 스타일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장점으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이것은 보는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다. 확실한 것은 열심히 부수고 때리는 액션물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이런 스타일이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초반의 밋밋함이 약간 오래가다 보니 본격적인 총질 장면으로 넘어가는 후반 이후와의 매치가 잘 안 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 아쉬움을 극복하고 그 스타일로만 보면 꽤 멋들어진 모습을 갖췄다. 마치 극 중 켄이 해리와 가질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며 옷매무새를 다듬듯이, 킬러들의 도시는 신사의 기품을 범죄영화에 붙여넣기한 작품인 것이다. 그 멋진 킬러들이 스크린을 뒤덮으며 뛰어다니고 말을 내뱉고 매그넘 (총)을 겨누는데, 어찌 멋들어지다고 하지 않을 수 있을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으로 제목에서 언급한 &amp;lsquo;붉게 물들다 멈춘&amp;rsquo;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끝내도록 하자. 국내에 상륙한 스크린 판 킬러들의 도시는 완전판이 아니다. 본디 107분으로 구성된 영화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5분 정도 편집이 되었고, 그 와중에 중요한 장면 (특히 난쟁이 배우를 공수도로 혼쭐 내주는 장면) 이 소위 &amp;lsquo;통편집&amp;rsquo;된 마당에 내용이 온전하지 못한 것이 이 영화가 바다를 건너오면서 부득이 가지게 된 멍에다. 내심 그래도 본 것에 맞춰 별점을 매기고 싶었으나 지난 블레임 : 인류멸망 2011 사태에 대한 후유증으로 인해 이 작품에까지 왜곡된 별점을 매기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으니, 이번만 양해해 주시기를 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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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02:30:2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액션 영화 명작 히트 주인공 배역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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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히트.png&quot; data-origin-width=&quot;397&quot; data-origin-height=&quot;5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NbU5m/btr2DDarOLP/x2FATNjK7i6Ge7YpkarDz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NbU5m/btr2DDarOLP/x2FATNjK7i6Ge7YpkarDzk/img.png&quot; data-alt=&quot;히트&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NbU5m/btr2DDarOLP/x2FATNjK7i6Ge7YpkarDz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NbU5m%2Fbtr2DDarOLP%2Fx2FATNjK7i6Ge7YpkarDz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정장을 입고 총을 든 남자 세 명의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97&quot; height=&quot;568&quot; data-filename=&quot;히트.png&quot; data-origin-width=&quot;397&quot; data-origin-height=&quot;568&quot;/&gt;&lt;/span&gt;&lt;figcaption&gt;히트&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알파치노. 빈센트 역.&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알파치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아닌가. 그의 영화를 많이 본 적은 없지만, 볼 때마다 그의 카리스마에 압도되곤 했다. 그의 최근작품을 본 건 '인썸니아'가 전부다. 그 작품에서도 그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에 압도되어 영화를 따라가곤 했는데.'히트'에서는 자비라곤 찾아보기 힘든 형사 역할을 맡았다. 두 번의 이혼 끝에 세 번의 여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지만, 그 또한 쉽지 않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의붓딸이라 있는 그녀는 그의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 뿐이다. 중요한 건 그의 가정사가 아니라, 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범인인 로버트 드니로, 닐 맥컬리와의 대결구도가 뭐니 뭐니 해도 이 영화의 중점 아닌가 싶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 중반에 그를 찾아가 커피 한잔 하자며 카페에서 둘이 얼굴을 보고 앉아서 대화를 하는 장면은 인상 깊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너무 자만스러우면서, 범인 앞에서 당당함을 표출하는 그의 모습은 멋지다 못해 나조차도 압도당했다. 하지만, 그는 그와의 대화 속에 넌지시 자신의 현실을 표출하며 자신과 그는 다르면서도 비슷하단 면모를 표출한다. 그 면에 범인인 닐 역시 그와의 대화 속에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기도 한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그 시간 속에 서로는 서로에게 낙인을 찍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 속에 등장하는 대규모 총격전보다 오히려 이 시퀀스가 내겐 더 강렬하게 남았다. 그 어느 영화에서 범인과 형사가 직접 대치하여 당당하게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고, 서로를 마주 보고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나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로버트 드니로. 닐 맥컬리 역.&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알파치노하면 왠지 그가 떠오른다. 물론, 로버트 드니로 하면 알파치노가 떠오르기도 한다. 개인적으론, 이 영화에선 로버트 보단 알파치노가 더 강렬히 기억에 남는 듯했으나, 마지막 앤딩장면에선 그 누가 더 강렬하다기보다, 둘의 만남이 강렬히 지속되는 충격으로 다가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작품에서 그는 한건을 크게 한탕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들과 계획을 짜고, 선두에 서서 그들을 리드한다. 차가우면서도 정확하며, 외로움이 많고, 알파치노 보다 감정이 드러나는 그의 캐릭터는, 한치도 어긋남이 없었다. 비록 악당이지만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모습까지 풍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 치의 오차도 없이 치밀함으로 계획을 세워가던 그들에게 예상치 못한 끄나풀의 등장으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친구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반쪽이라 생각하던 여인과의 도망을 선택하지만, 결국엔 그는 복수를 선택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는 시간이 흘러가며 하나의 이야기로만 흘러가다 다른 이야기를 생성시키며 다른 캐릭터들도 등장시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때마다 영화는 새로운 사건을 암시하며 모든 것이 각기 그들이 원하는 대로는 흘러가지 않을 듯한 느낌을 풍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 과정이나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은 무엇하나 흠잡을 틈이 없다. 이 영화가 95년도에 개봉했는데 왜 액션영화의 명작으로 불리는지를 난 오늘에서야 너무 늦게 - 알게 되었다. 일단, 캐스팅 자체가 대박 아닌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발킬머. 크리스 역.&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로 오랜만이다. 사실, 발킬머 그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내 기억으론 '알렉산더' 에서가 아닌가 싶다. 최근엔 그의 모습을 보기가 쉽진 않았다. 10여 년이나 흐른 작품에서 그를 만났지만, 트루로맨스에서 얼굴도 보이지 않고 엘비스 역을 맡았던 그의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옴을 느꼈다. 아마 90년대는 존트라볼타와 같이 그 역시도 나름 잘 나갔던 시대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그는 머리를 기른 것보다 자른 게 더 멋지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에선 닐과 함께 행동하는 친구이자 동료로 나온다. 자신의 아내와 딸이 있지만, 그의 변변치 않은 경제적 상황과 현실에 불편함과 불안을 느낀 아내는 헤어지자고 강요한다. 그런 사이에 갈등을 하며 은행을 털기로 한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그녀가 경찰에게 붙잡히고, 그는 총상으로 부상을 입고 몰래 그녀를 만나기로 한 그 장면에서, 그녀는 그에게 도망가라고 손짓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 자그마한 장면이면서도 중요한 상황들 속에서 그들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걸 충분히 느꼈다. 난 왠지 그런 걸 보면 괜스레 뭉클해진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액션영화의 명작&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든 이야기는 기승전결이 있지 않은가. 그 과정 전체가 지루하지 않고 흥분되고 재미있다면 그 얼마나 다행이고, 최고가 아닌가. 히트는 물론, 이야기 전체가 지루하지 않진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나중을 위해서 차곡차곡 폭약을 쌓아가는 과정이었고, 역시나 마지막에 실망시키지 않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을 가는 과정이 기밀하지 않으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면, 요즘시대에, 아니 - 그 옛날에도 관객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영화의 큰 매력은 총격전이나 동질감 느끼는 로맨틱이 아닌, 중심에 서있는 형사와 범인, 알파치노와 로버트드니로의 대결 구도가 아닌가 싶다. 한동안은 위에 스틸컷처럼, 둘이서 대화하는 장면은 내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을 듯싶다. 히트는 역시 명작영화 였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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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8 Mar 2023 00:45: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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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마리 토끼를 놓친 감독의 영화 쌍화점 스토리 와 나만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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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쌍화점.png&quot; data-origin-width=&quot;554&quot; data-origin-height=&quot;31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poSmG/btr2D799Y0P/gFObAZ6fRA5b7VibXvbMQ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poSmG/btr2D799Y0P/gFObAZ6fRA5b7VibXvbMQ1/img.png&quot; data-alt=&quot;쌍화점&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poSmG/btr2D799Y0P/gFObAZ6fRA5b7VibXvbMQ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poSmG%2Fbtr2D799Y0P%2FgFObAZ6fRA5b7VibXvbMQ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너무나 잘생기고 이쁜 남녀가 뽀뽀를 하고 있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54&quot; height=&quot;312&quot; data-filename=&quot;쌍화점.png&quot; data-origin-width=&quot;554&quot; data-origin-height=&quot;312&quot;/&gt;&lt;/span&gt;&lt;figcaption&gt;쌍화점&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쌍화점의 발화점이 되는 스토리라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 남자가 다른 한 남자를 사랑했다. 한 남자는 고려의 왕이었고 다른 한 남자는 호위무사였다. 호위무사 또한 왕을 사랑했다. 두 사람은 행복했다. 그런데 왕에게는 왕비가 있었다. 그녀는 호위무사를 증오했다. 그러던 중 후사 문제가 불거지자 왕은 자신은 여자를 품을 수 없는 몸이라며 왕비를 호위무사와 합궁토록 했다.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면 그의 아이이길 바랐으니까. 왕비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여자를 한 번도 품어보지 못했던 호위무사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자신도 몰랐던 욕정의 봉인은 풀려버렸고 흘려야 할 것은 넘쳐났으니까. 결국 호위무사는 왕비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자 왕비 또한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사랑은 그렇게 욕정으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왕은 그것을 눈치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이 쌍화점의 발화점이 되는 스토리라인이다. 아이러니가 살아 있고 강력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런 몇 줄의 이야기를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이 만든다고 한다면 도통 보지 않고 배길 재간이 없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그만큼 감정의 서사를 잘 끌고 가는 감독이 없다고 여겼으며 주제 의식 또한 확실하다고 믿어왔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확실히 실패한 듯 보인다. 무엇보다도 그의 장기라고 여겼던 감정의 서사 면에서 그렇다. 쌍화점이 아주 농도 짙은 멜로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전부 실패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관객의 감정이입&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위에서 언급한 이야기의 기본 세팅을 다시 한번 깊이 곱씹어보면 매우 다루기 어려운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나는 그 어려움이 관객의 감정이입에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믿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누가 제일 불쌍하나?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왕이다. 왕은 100% 신뢰하는 아니 아마도 신뢰의 개념 따위는 생각해 볼 필요조차 없었던 자신의 정인을 다른 사람과 동침하게 했다. 그랬더니 '잘못된 만남'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는 배신감을 느꼈지만 그것조차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사랑했기에 실수로 용인하려 하였다. 정인 스스로 실수라고 말했다. 한 순간의 욕정이라고 말했다. 신뢰는 이미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왕은 믿고 싶었다. 극한까지 고뇌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깨어진다. 그는 엄청난 상처를 받고 분노를 폭발시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관객이 충분히 그의 편이 되고도 남는 설정. 스토리의 재미와 감동은 관객이 얼마나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하느냐에 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은 '연민'이다. 연애에는 권력이 존재하는 법인데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언제나 약자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왕은 주인공으로써 훌륭하다. 그런데 한 발짝 물러나 3인칭의 시점에서 보면 '왕'이기에 그는 적절치 않다. 그의 계급은 약자의 그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의 애절한 멜로는 자칫 약자의 멜로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위험이 있다. 거기에 하나가 더 보태진다. 바로 그의 사랑이 동성애라는 것이다. 그의 사랑이 아무리 진실한다 한들 관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고 결국 관객은 어디에 감정을 이입해야 할지 다소 혼란을 일으키다가 호위무사와 왕비의 멜로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들어주게 된다. 이후의 전개를 보면 사실상 감독 스스로 손을 들어줘버렸다. 어느새 쌍화점의 이야기는 왕의 애절한 멜로가 아닌 호위무사와 왕비의 애절한 멜로, 금지된 사랑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리하면 이야기는 좀 더 대중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왕의 폭압. 그런데 문제는 왕의 애절한 멜로 또한 놓치지 않으려 하면서 발생한다. 놓치지 않았다면 그래서 양 쪽의 멜로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었다면 쌍화점은 셰익스피어 비극을 넘어서는 마스터피스로 완성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설펐다. 그렇다 보니 관객들은 어디에 가슴을 내어줘야 할지 갈팡질팡하게 되고 결국 영화의 엔딩에서 그들의 슬픔이 절절히 와닿지 않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셰익스피어를 떠올려보자. 왕은 누구를 연상케 하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음에도 우유부단하게 일을 질질 끌다가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한 채 죽음을 맞게 되는 그. 햄릿이다. 금지된 사랑을 하는 호위무사와 왕비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햄릿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들어가는 것과 달리 겉보기에 충분히 비극적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5대 비극이 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어쨌든 두 작품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방증한다. 전자는 확실한 비극이고 후자는 안타까운 로맨스에 가깝다. 이렇게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의 플롯을 한 작품 안에 녹이는 것이 어려움은 당연하다. 영화의 엔딩을 보고 나니 감독은 비극 쪽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왕과 호위무사가 결투를 벌이는 장면은 햄릿의 그것과 유사한 분위기지만 감정은 잘 보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영화의 중반부는 호위무사와 왕비의 금지된 사랑에 더욱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를 떠올려보면 이 영화는 철저히 수미상관법을 따랐음을 알 수 있다. 왕의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그러면 뭐 하나. 중간 덩어리는 완전히 다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나만의 생각&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래서 주인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쌍화점은 무사가 아닌 왕을 확실한 주인공으로 선택했어야 한다. 나는 영화 중반부가 채 지나기도 전에 이 영화가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왕만 보려 했다. 호위무사와 왕비가 등장할 때조차 그가 느낄 배신감, 안타까움, 슬픔 등의 감정을 계속 상상했다. 왕의 분량이 너무 적은 것 같아 불만이었다. (더불어 왕과 무사의 베드신도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겨우 왕의 눈빛이 무엇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이다. 관객들은 왕이 &quot;너는 날 단 한 번도 정인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더냐&quot;라고 무사에게 물었을 때 다소 낯간지럽거나 불편했을 수도 있다. 그런 감정은 스토리를 통해 그냥 느끼는 것이어야 하지 않나? 감독은 왕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읽히지 않을까 봐 걱정을 했던 것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왕비가 부총관에게 그 역시 살해될 위험이 있음을 충고하고 회유하는 장면을 보면서 그나마 비극으로써 완성도를 갖추려면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을 그대로 놔둔 채 무사를 주인공으로 받아들인다면 말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왕비는 부총관에게 왕을 죽이라고 명한다. 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궁으로 들어온 무사는 자신을 따르는 세력들과 계략을 짜 왕을 함정에 빠뜨린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이 오해했음을 알게 되고 왕의 깊은 사랑과 자신 또한 왕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왕을 구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왕은 자신이 세운 계략에 죽고 말고 자신 또한 부총관의 계략에 죽고 만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두 마리 토끼 모두를 놓친 감독&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쌍화점의 후반부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무사의 깨달음이 너무 뒤늦게 배치되어 그것이 애절함을 유발하기보다 허무함에 가깝게 느껴진다. 어쩌면 위에서 언급했던 문제들로 인해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쌍화점. 2008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대작은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작품이 굉장히 볼만하다고 생각하며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이 정도로 감정 하나만으로 밀어붙인 작품은 보기 힘들다. 그리고 이 영화의 정사 장면은 다른 목적 없이 감정을 위해 연출되었기에 색, 계에서 만큼이나 진하고 숨 막히도록 애절하며 군더더기가 없게 느껴진다. 게다가 좋게 생각해 보자면 이 영화 웹 2.0 시대에 걸맞은 쌍방향 영화다. 감독은 선택하지 못한 채 두 마리 토끼 모두를 놓쳤지만 관객은 선택할 수 있다. 왕의 멜로 혹은 무사와 왕비의 멜로. 보이는 장면 너머의 자신이 택한 주인공의 감정만을 쫓는다면 꽤 묵직한 울림을 받을지도 모른다. 나는 조금 그랬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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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7 Mar 2023 22:32: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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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심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인상적인 영화 벼랑 위의 포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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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벼랑위의 포뇨.png&quot; data-origin-width=&quot;529&quot; data-origin-height=&quot;2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0Noaf/btr2D64sClv/STfFnjUsO3nY3BAD0kzOM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0Noaf/btr2D64sClv/STfFnjUsO3nY3BAD0kzOM0/img.png&quot; data-alt=&quot;벼랑 위의 포뇨&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0Noaf/btr2D64sClv/STfFnjUsO3nY3BAD0kzOM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0Noaf%2Fbtr2D64sClv%2FSTfFnjUsO3nY3BAD0kzOM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거센 파도 위를 웃으며 달리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29&quot; height=&quot;268&quot; data-filename=&quot;벼랑위의 포뇨.png&quot; data-origin-width=&quot;529&quot; data-origin-height=&quot;268&quot;/&gt;&lt;/span&gt;&lt;figcaption&gt;벼랑 위의 포뇨&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새 작품 벼랑 위의 포뇨&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은퇴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고서도 여전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들고 온 새 작품. 벼랑 위의 포뇨 영화를 감상하다 보면 스토리가 딱히 탄탄하지도 않고 중간 과정이 부분 생략된 채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데도 불구하고 왠지 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의 은하수가 그런 경우였어요. 이 벼랑 위의 포뇨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줄거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선 이 작품의 줄거리는 인어가 인간 남자와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고자 한다는 인어공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미야자키 하야오가 주인공을 인면어와 어린 소년으로 바꾼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 설정들을 바꾸어 놓았기는 했지만요. 하지만 의도적인지 아니면 비의도적인지, 이야기 흐름에 필요한 설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을뿐더러 이야기 인과관계도 듬성듬성 헐거운 느낌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포뇨의 아빠라는 후지모토는 인간이 싫어 바다로 내려온 인간이라고 하지만, 포뇨의 엄마인 그란 만 마리는 인간이라기보다는 바다의 여신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서로 다른 종족인 듯한 그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포뇨는 대체 어떻게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인지 이 영화에선 마치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는 듯 도대체 말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차라리 포뇨 아빠와 엄마가 포뇨와 같이 사람얼굴의 물고기였다면 이런 의문은 나오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런 설정 외에도 후지모토가 모으려고 생명의 우물은 무엇인지, 뜬금없이 나오는 후지모토가 말하는 세계의 멸망이나 그 해결책으로 그란 만 마리가 내놓은 게 어떻게 세계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것인지 등등 이 영화의 이야기도 불분명하게 넘어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 영화에선 두 가지 세계가 등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첫 번째 세계는&amp;nbsp; 소스케와 소스케 엄마가 살고 있는 육지 세계로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을뿐더러, 이 때는 이야기 전개가 무난하게 진행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번째 세계는&amp;nbsp; 포뇨와 포뇨 아빠, 엄마가 살고 있는 바다의 세계인데, 이들이 등장할 때 이야기가 듬성듬성 빠지고 말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게 많아요. 이 부분이 비현실적이며 환타지적인 요소가 많은 부분이라 이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는 게 스토리측면에선 좋지가 않습니다. 또한 전작과는 달리 스토리의 주제를 집중시키거나 강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지만 이를 부각하기보다는 은근하게 내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설교조의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가 되지 않았지만, 갈등이나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요소도 약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초반 포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포뇨의 아빠와의 신경전이 그런 요소의 역할을 하는 듯하지만, 이게 이 영화의 핵심도 아닐뿐더러 포뇨의 아빠가 그런 악당도 아니니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돼지로 변한 부모님을 되돌려야 하는 이야기에서 갈등과 그 해소가 집중력을 불러일으켰지만 이 영화에서는 딱히 그런 요소가 부족합니다. 이로 인해 액션을 좋아하거나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선호하는 성인 관객에게는 재미가 떨어지는 아동용 영화라고 치부할 수밖에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동심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인상적인 영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먼저, 동심에 빠지게 하는 캐릭터가 좋았어요. &amp;lt;인어공주&amp;gt;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할 나이의 성인 남녀가 주인공이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사랑을 이야기하기엔 어린 소녀, 소년으로 주인공 연령층을 확 내려버렸죠. 이는 이 영화를 역시나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볼 수 있게도 했지만, 제가 동심의 향수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들어낸 포뇨라는 독특하면서 귀여운 캐릭터나 귀여운 소년 소스케가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 또한 전작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처럼 따뜻함 그림체가 느껴집니다. 또한, 동심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인상적인 화면이 좋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는 지금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작업이 아닌 이전 애니메이션의 기본에 맞춘 수작업 때문에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었던 걸까요? 미야자키 하야오가 손수 그린 그림이 셀화 17만 장에 달할 정도로 이 영화는 손때가 많이 묻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윤오영의 수필 &amp;ldquo;방망이 깎던 노인&amp;rdquo;에 등장하는 노인을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배경은 파스텔톤 느낌이 나도록 하는 대신 캐릭터는 예전 작품처럼 깔끔한 색채를 집어넣어 더욱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물론 잔잔한 장면만 있는 게 아니라 포뇨가 파도를 타고 오는 장면처럼 역동적인 장면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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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7 Mar 2023 20:35: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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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카인드 리와인드-자신만의 가치를 찾는 메세지가 있는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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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비카인드 리와인드.png&quot; data-origin-width=&quot;368&quot; data-origin-height=&quot;531&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ry6N0/btr2D97Tjwk/B9q6kMVxYteaRV8uQkwLI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ry6N0/btr2D97Tjwk/B9q6kMVxYteaRV8uQkwLIK/img.png&quot; data-alt=&quot;비카인드 리와인드&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ry6N0/btr2D97Tjwk/B9q6kMVxYteaRV8uQkwLI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ry6N0%2Fbtr2D97Tjwk%2FB9q6kMVxYteaRV8uQkwLI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두 명의 남자가 비디오 테잎 위에서 마치 보드를 타는 모습을 하고 있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68&quot; height=&quot;531&quot; data-filename=&quot;비카인드 리와인드.png&quot; data-origin-width=&quot;368&quot; data-origin-height=&quot;531&quot;/&gt;&lt;/span&gt;&lt;figcaption&gt;비카인드 리와인드&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올해의 절정을 경험하다! 비카인드 리와인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그래, 너무 늦게 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 정도가 좋겠다. 정확히 언제쯤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심리적 기다림 기간을 감안한다면 아주 오래전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그때 미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이 영화의 흔적을 발견했다. 내 영화 선택 기준에서 각각의 그 이름만으로도 기꺼이 티켓 구매 의사를 불러일으키는 미셸 공드리와 잭 블랙이 한데 뭉쳤으니 어찌 오매불망 기다리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실 난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러나 보긴 봤다. 무슨 말인고 하니 그의 영화는 다른 많은 영화들과 달리, 내 감성에 맞지 않는다 해도 내 탓이 확실하다고 느껴지는 분명한 아우라가 있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 두 작품 중 한 작품이라도 좋다고 하는 사람을 만날 때면 질투가 났다. 나도 느껴보고 싶단 말이야 라는 심정으로. 동시에 '다음 작품이 나오면 나보다 그 작품을 좋아할 사람은 없게 해 줄 거야!' 라며 그 순간을 학수고대했다. 그리하여 도쿄의 세 작품 중 진심으로 공드리의 작품이 최고였다는 얼마 안 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이 되었다. 취향을 공드리에 맞추고 싶었던 강렬한 소망이 이루어졌달까. 하지만 나는 아직도 배고팠다. 단편이 아닌 장편으로 제대로 공드리스러움의 샤워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비로소 어제 나는 올해의 절정을 경험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확실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언젠가부터 확실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가 좋아졌다. 그래야만 그 영화를 보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았다. 내게 영화란 절대 두 시간짜리 엔터테이너가 될 수 없다. 내버려 두면 코마상태일 나에게 깨어나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희망을 주는 산소호흡기와 마찬가지다. 떼면 죽는 거다. 그러니 어떤 식으로든 의미를 부여해서라도 영화를 보고 나면 조금이라도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믿어져야 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몰랐다. 그러나 뭔가를 얻은 것만큼은 확실했다. 샤월을 하는 동안 생각해 보았다. 일단 보는 내내 내게 엄청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 영화가 그렇게 웃기냐고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겠다. 분명 취향을 타는 영화였다. 내가 그렇게 많이 웃었던 이유는 물론 웃기는 장면도 많았지만 그보다 더 웃어주고 싶었다. 억지웃음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건 마치 뭐랄까 축제를 즐기는 기분이었다. 조금씩 그 기운이 전해져 내가 그냥 잘 웃는 사람이 돼버린 것이다. 말하자면 나를 웃겼다기보다 나를 웃는 사람으로 변화시켰다. 이 영화의 아우라, 진심이 나도 모르게 나를 감동시킨 것이다. 진심으로 멍청이 같은 내용이 전개되니 나도 멍청이가 돼버렸다. 멍청이들의 말도 안 되는 행동들에 말도 안 되는 반응을 하는 사람들. 그 특유의 멍청함이 이 영화의 개연성 부재를 모조리 날려버리고 엄청난 따뜻함을 선사한다. 내 머릿속 가슴속 나사를 마구 풀어버려 그냥 실실 웃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이 영화는 진실이 있는 많지 않은 영화들 중 한 편이 되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진심을 통해 알게 된 진실, 메시지는 이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무리 쓸데없어 보이는 짓이라도 진심으로 열심히 하면 그에 걸맞은 보상을 얻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람들은 종종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생각해 보자. 쓸데없는 짓이라는 게 있을 수가 있을까? 어떤 사람이 어떤 짓을 한다면 적어도 그 사람에게는 그 짓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쓸데없는 짓은 절대 사라질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 말도 사라질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무슨 일이든 일단 마음먹으면 진심을 발휘해 끝까지 해보길 바란다. 그게 바로 신념이다. 비 카인드 리와인드 속 잭 블랙은 그가 출연한 대부분의 영화에서도 그랬든 엄청난 신념을 지니고 있다. 안 된다는 생각 따윈 하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낙관주의와 일말의 의심도 없는 실천에너지. 그는 허접한 영화를 찍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그걸 통해 스타가 되려고까지 한다. 입이 쩍 벌어질만한 신념. 그게 바로 지금 차갑디 차가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신만의 가치를 찾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언젠가부터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왔다. 나보다 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내가 보는 나보다 남이 보는 나가 더 중요할까? 과정에서의 미덕은 사라진 지 오래인 듯하다. 세상은 더 빨리빨리를 요구하니 과정을 들여다볼 여유를 주지 않는 것이다. 남이 날 그렇게 자세히 봐주지 않는다. 내 결과를 봐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은 본래 지극히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이다.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남의 눈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나만의 행복 가치를 찾아야 한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도무지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앞날을 돌아보자. 아마도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며 살았기 때문 일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 카인드 리와인드는 멍청한 짓이라도 진심을 발휘해 달려든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충분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테이프를 반납할 땐 되감아서! 나의 세계관에 남이 발을 들이기 이전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세상의 모든 '나'들이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 행복해진다면 '온 세상'은 행복해진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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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7 Mar 2023 19:01: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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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인 미라클-와인에 대한 접근 방식과 영화의 장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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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와인 미라클.png&quot; data-origin-width=&quot;551&quot; data-origin-height=&quot;309&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mvgGd/btr2DCbn2vj/lfh0M9DvWJ5v2h8KwFBxZ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mvgGd/btr2DCbn2vj/lfh0M9DvWJ5v2h8KwFBxZ1/img.png&quot; data-alt=&quot;와인 미라클&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mvgGd/btr2DCbn2vj/lfh0M9DvWJ5v2h8KwFBxZ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mvgGd%2Fbtr2DCbn2vj%2Flfh0M9DvWJ5v2h8KwFBxZ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잘생긴 중년 남자가 와인잔을 들고 지긋이 쳐다보고 있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51&quot; height=&quot;309&quot; data-filename=&quot;와인 미라클.png&quot; data-origin-width=&quot;551&quot; data-origin-height=&quot;309&quot;/&gt;&lt;/span&gt;&lt;figcaption&gt;와인 미라클&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와인의 구분방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와인에 대해서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와인은 과일을 발효시켜 제조하는 술을 일컫는 말로 사과 와인, 복분자주, 머루주 등과 같은 술이 와인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 와인이라고 하면 포도를 가지고 만드는 포도주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이런 와인은 여러 기준에 따라 구분을 한다고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구분방법은 바로 색이라고 합니다. 와인의 색에 따라 &quot;화이트 와인&quot;, &quot;레드 와인&quot;, 그리고 &quot;로제 와인&quot;으로 나뉘는데 이 영화는 그중 &quot;화이트 와인&quot;인 샤토 몬텔레나를 다루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는 이 와인 역사상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 1976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때는 1976년, 그전까지만 해도 프랑스가 자신만이 최고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자부심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와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바로 1976년, 한 영국인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와인을 가져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던 프랑스 와인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 결과, 내로라하는 와인 전문가들이 자국 와인이 아닌 캘리포니아 와인에 높은 점수를 준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던 프랑스로서는 어디서 듣도보지도 못한 곳에서 만들었다는 와인이 자신의 와인보다 최고라는,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 발생을 한 것입니다. 어찌 보면 이 실화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놀라운 성공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와인은 &quot;화이트 와인&quot;에서 1등을 차지한 샤토 몬텔레나입니다.)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온 캘리포니아 와인이 1976년 파리 와인시음회르 통해 자신의 인지도가 상승된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던 프랑스 와인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증명을 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런 실화를 다룬 영화라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와인이 어떤 과정과 노력을 거쳐 최고가 될 수 있었는지를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그 품질을 인정받은 파리 와인시음회를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내세워 인간 승리의 감동을 자아낼 법합니다.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영화를 연출한 랜달 밀러는 다른 관점으로 실화를 다루고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바로 캘리포니아 와인이 최고가 된 과정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기보다는 가상의 인물(혹은 자잘한 사건)을 집어넣어 코믹하면서 차분하게 파리 와인시음회가 열리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무난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와인에 대한 접근 방식&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다 보니 와인을 다룬 영화이지만 와인에 대해 전문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즉, 캘리포니아 와인이 어떤 힘든 노력과 역경을 거쳐 프랑스 와인을 누를 수 있었는지에 관한 묘사가 부족하며(특히 짐이 만든 &quot;화이트 와인&quot; 샤토 몬텔레나) 더 나아가 캘리포니아 와인에 관한 이야기보단 영화 속 등장인물 간의 대립과정을 통해 재미를 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다 보니 캘리포니아 와인의 성공기라는 스토리에 비추어보면 곁가지 이야기이라고 생각되는 샘을 둘러싸고 구와 보가 벌이는 신경전이나 프랑스 와인숍 사장인 스티븐의 주변 이야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캘리포니아 와인에 관한 이야기로선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인턴 샘을 등장시킨 건 더욱 그렇죠. (중후반에 이 영화의 원제이기도 한 Bottle Shock이라는 현상을 보가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장면에서 와인전문가에게 데려가는 역할을 담당하기는 하지만, 앞뒤 이야기로 비추어보았을 때 흐름이 부자연스러울뿐더러 이 영화에서 제일 튀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저처럼 와인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에게는 편안하게 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유도하기도 하지만 &quot;파리의 심판&quot;이라는 와인 역사의 뒷이야기 등과 같은 와인에 관해 디테일한 이야기를 원하는 관객에게는 실망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영화의 장점 주연 배우의 연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의 장점이라면 주연 배우의 연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해리포터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알려진 알란 릭맨을 물론이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인디펜던스데이의 빌 풀만, 플레닛 테러의 프레디 로드리게스 등의 여러 배우의 명연기로 인해 이 영화에 재미를 불러 넣고 있거든요. 이들의 대립과 신경전 장면은 진지하거나 심각할 수 있는 이 실화를 다룬 영화에 코믹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캘리포니아의 광활한 포도밭을 상공에서 보여주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 이 영화에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랜달 밀러 감독은 나파 밸리의 포도밭을 풀샷으로 담고 있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참 시원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프랑스에서 캘리포니아로 날아온 스티븐은 처음엔 홀로, 그리고 샘과 보와 함께 두 번 차를 타고 포도 농장 길을 지나가는데 각각 장면에서 사용된 배경 음악이 달랐던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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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7 Mar 2023 17:34: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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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중경의 배경과 규칙 그리고 아쉬운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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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중경.png&quot; data-origin-width=&quot;559&quot; data-origin-height=&quot;37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Ri1rk/btr2EaeAQG8/4PUDF0gqhT9yLW47QtQ6E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Ri1rk/btr2EaeAQG8/4PUDF0gqhT9yLW47QtQ6E1/img.png&quot; data-alt=&quot;중경&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Ri1rk/btr2EaeAQG8/4PUDF0gqhT9yLW47QtQ6E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Ri1rk%2Fbtr2EaeAQG8%2F4PUDF0gqhT9yLW47QtQ6E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고개를 푹 숙인 채 식탁에서 딸과 함께 밥을 머고 있는 모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59&quot; height=&quot;376&quot; data-filename=&quot;중경.png&quot; data-origin-width=&quot;559&quot; data-origin-height=&quot;376&quot;/&gt;&lt;/span&gt;&lt;figcaption&gt;중경&lt;/figcaption&gt;
&lt;/figure&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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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소통이라는 개념의 시작 단계&lt;/h2&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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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몇 년 전이었나요? 인터넷에서 인간의 우울 증세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상당히 날카로운 성향의 글을 하나 본 적이 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뭔가 남이 고민을 털어놓을 때 힘내세요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것이 도리어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된다는 유의 내용이었죠. 몸에 기운이 다 빠져 있는데 힘내시라는 말로 그게 채워질 일이냐고, 우울한 증세 같은 건 결코 몇 마디 말로 채워지지 않으며 조언자의 위치에 서 있다면 그런 몇 마디 성의 없는 말보다 더 발전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글을 처음 봤을 때는 그 내용 안에 포함하고 있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분이 그런 말을 한 의도를 어느 정도는 알 것도 같습니다. 어떤 증상에 대해서 본인이 다 아는 것처럼 어떤 말을 툭 던지고 마는 것은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악독한 행위 중 하나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생산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저는 그건 인간들이 가지는 의지와 교류 문제라고 봅니다. 결국은 인간관계와 얽힌 이야기라는 거지요. 어떤 현상에 대해서 잘 알고 수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소통이라는 개념의 시작 단계가 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영화 중경의 배경과 규칙&lt;/h2&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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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위에서 구구절절 이야기했던 상황을 복기하여 생각해 보면 장률 감독의 신작 중경은 한 마디로 가차 없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바라보는 순간 관객들은 한 사람의 방관자가 됩니다. 스크린 안에서는 끊임없이 이미지들이 쏟아지는데 그것을 보는 관객들은 정작 스크린을 향해 어떤 행동도 할 수가 없죠. 아니, 이 영화는 애초부터 관객들의 생각이 끼어들 겨를이 없습니다. 순전히 그 모습을 보여 주는 데에만 시선을 집중하고 있지요. 그것이 스크린이라는 영사 장치를 통해 비치는 모습에 불과하다고 해도 그것이 변명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고통을 받건 말건 세상은 영화 말미에 사람들이 떼 지어 지나가면서 흐르는 인터내셔널가처럼 자기 흐름대로 알아서 흘러가고, 관객들은 그 모습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경은 마치 관객들에게 인내심 테스트를 하려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보다 보면 좀 고통스럽기까지 하지요.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돼요. 이쯤 생각이 미치면 영화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는 중경이라는 도시가 남의 나라 도시 얘기가 아닌 것도 같습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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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경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중경이라는 도시는 상당히 미묘한 공간입니다. 더불어 이 세상에서 이보다 더 무거운 느낌의 도시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 무게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주인공 쑤이(궈커이 분)가 있어요. 그녀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북경어 강습을 하는 교사입니다.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아버지는 도통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태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성을 향해 어떤 감정을 품기도 하지만 그 감정은 하나같이 (쑤이 본인의 생각과 연결된) 어떤 배신적 행위에 의해 짓밟힙니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구질구질한 모습들에 그녀는 아주 서서히 삶의 방향성을 잃어 가기 직전 상황까지 갑니다. 도입부에서 학생들에게 차후 수업 과제를 내주면서 明天今更好 (내일은 더 좋아질 거예요)라는 다섯 글자 단어를 칠판에 적으며 어떤 희망적 메시지를 뿌려놓는 듯하지만, 불행히도 세상은 사람이 살고 싶은 대로 마냥 흘러가지 않는 법이고 이것은 그녀에게도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칠판에 적은 글자는 그녀에게는 단순한 단어의 조합이자 희망고문에 불과할 뿐인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 중경은 철저히 그 배경에서 자연적으로 우러나오는 환경에 카메라를 의탁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중경이라는 도시는 약간의 고요함을 품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타락과 혁명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동네 공원에서는 젊은 여자들과 나이가 어느 정도 지긋한 남자들이 얼마 줄게, 함께할래? 와 같은 말을 일삼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집 강제 철거와 관련하여 반감을 가득 실은 여론이 들끓어대며, 헐벗은 경관 한 명이 허망하게 도시를 가로지르며 걸어 다니죠. 이런 도시의 모습들은 순전히 그 배경이 되는 중경이라는 도시에서 나오고, 그 도시를 살아내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나오는 모습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여기에는 엄연히 규칙이 하나 존재하는데, 바로 어떤 일이든 그것을 굳이 영화 안에서 폭발시키려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마치 부글부글 끓어오르지만 표면장력에 의해 제어당하는 냄비 속 가득 찬 물처럼 말이죠. 감독이 의도한 폭발 직전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갖춘 중경은 바로 이것으로 인해 완성된 모양새를 갖춥니다. 매춘여성을 상대한 혐의로 체포된 아버지와 관련하여 호출을 받은 쓰이는 의외로 호의를 베풀어 주는 경관 왕위를 만나죠. 쓰이는 그 호의에 감사를 표하며 그 대가로 자신의 몸을 의탁하게 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처가 있고, 정부 역시 여럿이라는 사실에 절망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날것 그대로 바라보고 그것에 대해서 절망하고 탄식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호텔방을 찾아갔다가 왕위와 다른 여자가 정사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되지만 그녀는 옆방에 앉아 담배 한 대만 피우고 조용히 호텔방을 나와 버리죠. 이미 무너져 버린 쑤이의 심경을 담은 모습이 이미지로 실체화된 모양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음 같아서는 그냥 다 때려 부숴 버리고 싶겠지만 말이죠. 이쯤 되니까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들이 한꺼번에 폭발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것이죠. 중경은 그것에 대한 답을 굳이 관객들에게 던져 주는 것을 거부합니다. 결국은 관객들의 상상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중경의 다른 한 조각이자 11월 13일에 개봉하는 이리에서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개인적으로 아쉬운 점&lt;/h2&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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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보면서 이야기가 좀 더 납득하기 쉬웠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무너지는 중경과 인간들의 이미지에 집중을 하다 보니 이야기의 구성은 약간 헐거운 면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 역시 감독의 의도일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보다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구조를 좋아하게 마련이죠. 물론 앞에서 이야기한 이미지의 모습이 꽤 좋기 때문에 이야기의 헐거움 정도는 상쇄하고도 남지만 그래도 이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통해 얻은 수확이 없는 건 아니죠. 인생이라는 굴레 속에 내몰린 인간들의 심리적 모습을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게 95분이라는 러닝 타임 동안 끌고 나간 것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날카로운 시선을 채택하지는 않았지만 주어진 재료만으로도 자기 할 일은 분명 다 해 내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중경의 가치는 결코 하찮게 치부할 영역 바깥에 있습니다. 물론 이 코스를 제대로 접하기 위해서는 러닝타임 동안 느낄 수 있는 약간의 낯선 느낌을 극복해야 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영화의 모든것</category>
      <author>㉢㎬&amp;rdqu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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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7 Mar 2023 16:13: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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